2022년 4월 27일 수요일

자녀 교육 (집에서의 훈육)

  부부가 살아가면서 많이 부딪치는 내용 중 하나가 아이들 훈육에 관한 것이다. 아이들 훈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아이 훈육의 기본 예절

가장 중요한 것을 들라 하면 일관성 있는 예절 교육일 것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항상 같은 태도와 언행을 유지하고 부모의 기준점이 명확함을 전달해야 할 것이다. 예의 바르게 커야 나중에 사회에서 대접 받는다. 부모에게 사랑만 받고 예절 교육을 받지 못하면 아이가 밖에 나가서 생활할 때 모든 면에서 혼선이 오게 된다.

예절 교육은 아이가 커서 자신 스스로가 주위 사람에게 대접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이 남들에게 하는 행위에서 미리 배우는 것이다.

예절 교육이란 것이 별것 없다. 집에서 어느 정도만 반복하면 얼마든지 힘들지 않게 아이가 습득한다. 

  • 어른에게는 항상 공손하게 인사를 한다.
  • 엄마 아빠가 집에서 우선이다. 서열 중시
  • 공공장소에서는 작은 소리로 얘기하고 안된다고 떼쓰지 않는다.
  • 요구 사항이 있을 때는 아빠 엄마에게 또박또박 얘기하여야 한다.
  •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안 합니다. 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정도를 아이에게 상시 교육 하면 아이는 금방 습득한다. 더 이상 예절 교육이 필요치 않게 될 정도가 되는 것이니 평상시 교육하고 가르쳐야 한다.


아이를 고운 말로 부드럽게 대해야 한다.

아이에게 집에서부터 곱고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서 대화하여야 한다. 자신의 집이지만 엄연히 사회의 구성과 같은 것이니 집에서도 상호 예의를 중시하고 아이에게 부드럽고 고운 말을 쓰면 아이는 금방 엄마 아빠를 따라한다.

집에서 수선스럽고 시끄러운 아이가 밖에서 소극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는 제지가 없어 맘대로 해도 되는데 밖에서는 어려워서 자신의 주장을 잘 어필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급한데 말이 논리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다.

집에서 부터 논리적이어야 하고 부드러운 말로 자신의 의견을 부모에게 얘기해 주는 습관을 길러주면 아이는 밖에서도 다른 애들과 잘 어울리고 의견 표출이 가능하다.

엄마가 낮고 부드러운 말로 유아때 부터 얘기하기 시작하면 사람의 대화는 항상 부드럽고 곱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인지할 수 밖에 없다. 엄마는 최고의 스승이며 배우고 싶지 않더라도 아이는 똑같이 따라 한다.
  

어른처럼 대하라

아이와 대화를 할 때 특히 제지를 할 때는 무조건 안돼 라고 하지 말고 어른을 설득하듯이 조근 조근 설명하여 아이가 수긍하게 만들어야 한다. 아이가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워서 받아들이지 않고 떼를 쓰지만 정확한 표현으로 아이가 한 행동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거나 문제가 있어 엄마 아빠가 못하게 하는 것이니 이게 옳은 것이다 라고 가르쳐야 한다.

아이에게 안돼만 반복하면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들을 것이 점점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왜 안되는지 엄마가 친구에게 말하듯이 명확하게 표현하고 대안을 제시해서 아이가 다른 선택도 있다는 것을 인지 시켜야 한다.

아이들은 의외로 똑똑한데 엄마나 아빠가 아이를 너무 아이 취급만 하다보니 아이 발달이 늦을 수도 있는 것이다. 자꾸 말로 대화를 하다 보면 어린 아이도 엄마와 대화를 하면서 논리적이고 사고 발달에 도움이 된다.   


아빠가 강한 훈육을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크다.

아이가 잘못해서 엄마나 아빠에게 혼나고 있으면 부모가 한꺼번에 아이를 다그치면 안된다.적어도 한쪽은 냉정하게 표정을 유지하고 관망하여야 하고 특히 한쪽이 혼낼 때 같이 아이를 나무라는 것은 아이의 입장에서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경험을 한다.

탈출구도 없이 아이를 혼내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반복되는 잘못인지, 충분히 말로 타이르고 같은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아이와 약속했는데 다시 문제 거리가 생겼다면 아이를 훈육해야 한다.  

그러나 아빠가 나서서 훈육을 하는 것은 힘에 의존하는 잘못된 방법이다. 아이에게도 논리적으로 증명을 하고 어떤 사람이나 환경이 피해를 보는지 얘기를 해야 하는데 무조건 아빠에게 혼내주세요 라고 해서 아빠의 무서운 표정이나 힘이 아이에게 작용 되어서는 안된다.

아이는 엄마에게 혼나고 설사 엉덩이를 한대 맞아도 금방 풀어질 수 있지만 아빠에게 그런 강압적인 행위를 당하면 영원히 상처로 남는다. 아빠 역시도 자신이 남성이고 아이는 힘이 없는 작은 인격체 라는 것을 인지하고 힘이나 표정으로 혹은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절대 하면 안된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야 한다면 아빠는 한없이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수긍해주고 데리고 나가서 풀어주고 아이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먼 나중에 올바른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늘 무서운 아빠는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도 가까이 가기에 너무 어렵다. 세상 어떤 근거와 교육의 지표를 가지고 그럴지는 모르지만 아빠는 폭력이나 큰소리 등의 훈육에서 멀어지는 것이 좋다.   


사랑하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줘라

말로 아이를 사랑해서는 안된다. 아이도 말로만 사랑한다고 한다. 아이는 엄마 아빠가 나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금방 체득하고 느낌으로 안다. 사랑한다고 말을 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아이를 어루만져 주고 쓰다듬고 안아주고 스킨 쉽 하는 것이다. 아이에게는 엄청나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시도 때도 없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면서 아이의 예절과 타인에 대한 배려 부모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대충 하는 것은 아이를 사랑 하는 것 보다는 놓아주고 키우는 것이다. 아이의 생각을 읽어주고 아이의 생각을 청취해보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엄마나 아빠가 나의 생각을 읽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아이는 알아차린다.


뭐든지 다 해주는 것은 아이가 아무것도 못하게 막는 것이다.

아이는 스스로 뭔가 할 수 있어야 나중에 사회 일원으로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귀한 아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뭐든지 들어주는 것은 나중에 뭐든지 맘대로 안되는 세상을 접하면서 혼돈을 초래하는 것을 미리 각인 시키는 것과 같다.

세상은 맘대로 안되는 것이 있고 너의 뜻이 다 통하지 않는다는 것도 인식 시켜야 한다. 그러면서 해결 방안을 찾고 의견이 제시되어야 한다. 귀한 아이 일수록 뭐든 같이 해보고 시켜서 아이가 판단을 할 줄 알게 하여야 한다.

"너는 그런 것 안 해도 돼" 엄마 아빠가 없는 먼 훗날에도 그럴 것인가? 가장 하지 말아야 할 말이다. "이거 같이 해볼까?" "이것은 우리 아이가 할 수 있는 거네?" 라는 식의 표현으로 아이가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어려서 부 터 가르쳐야 한다. 


비교하지 말라 

아이를 그렇게 사랑한다 하면서도 형제들과 비교를 하거나 다른 집 애들과 자녀를 비교하는 우를 범한다. 아이는 비교를 하여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자존감이 그때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나는 못하는 아이구나" 라는 것을 주입하는 것과 같다.

인간의 역할은 지구 상 모두에게 적절히 분배되어 있고 각자 자신의 일과 터전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것을 같은 기준 하에 두고 상호 비교하지 말고 세상에서 가장 축복 받고 태어난 자신의 자녀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너는 뭐뭐를 잘하잖아 !" 라는 식의 존중과 격려가 필요하다.

아이가 태어날 때 세상에 가지고 나온 것은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혹시라도 내가 못한 부분을 아이가 하길 바라는 것으로 유도 하지 말고 아이의 독창성이 어떤것인지 찾아야 한다. 아이는 엄마 아빠의 말 한마디로 일생이 곱고 아름답게 바뀔 수 있다.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식당의 저울

고객은 서비스도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손님은 식당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는 모든 순간이 자신이 지불하는 비용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다. 당연한 것이다.

일부의 경우 식당은 음식만 잘 만들어서 손님에게 잘 대접하면 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맛이 있으면 접객 서비스가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손님은 그 집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 중 적어도 한 가지는 친절하고 자신을 정당하게 대접해주는 것을 꼽는다. 음식의 맛과 함께 당연하게 여겨져야 할 기본이다.

골프장을 가더라도 직원이 물 컵 속에 손을 넣고 가져오거나 가져가는 것을 보면 이 식당의 교육 개념이 어느 정도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런 골프장 식당은 결국 손님이 없다.

손님은 부르고 싶을 때 종업원을 부를 수 있어야 하고 식당은 그러한 손님에게 적극적인 응대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손님은 항상 무언가를 더 필요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이렇듯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는 극히 기본적이며 한정적인 것이다. 이러한 고객의 눈 높이를 맞추지 못한다면 장기전에 있어서 그 식당의 존폐를 보장하기 어렵다.

고객은 쉽게 들어오지만 점진적으로 모래 빠져나가듯이 서서히 빠져 나간다. 이런 것을 일시적인 영향으로 치부하거나 고객들이 자신이 식당을 잘못 평가 한다라고 생각을 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지불하는 비용 대비 자신의 음식과 질적인 서비스가 못하지 않다라는 관념을 가져 고객을 쉽게 보는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식당의 기본 서비스는 들어오는 고객에 대한 기본 예의이며 자신이 다른 식당을 가서 불쾌감을 한번이라도 가겼다면 그것을 해소하는 것이 서비스 기본을 확립시키는 것이다.

진정한 서비스는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자신이 다른 식당에 가서 대접을 받았을 때 만큼만 모든 교육이 이루어지면 그 서비스가 가장 훌륭한 것이다.   

 

저울에 손대지 말라. 

잘되는 식당에 어느 순간 손님이 뜸 하기 시작하면 몇 가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선인들은 저울에 손대지 말라고 하였다. 

그 저울은 음식 그릇에 담긴 음식 총량이 아니다. 음식을 이루는 모든 재료의 전체 조합과 각각의 내용물 전부를 의미한다.

오픈 할 당시와 다르게 고객이 떨어진다면, 특히 단골 손님들이 오지 않기 시작하면 그것은 100% 음식의 내용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손님이 많이 남긴다고 하여 콩나물로 가려지고 실제 내부에 들어가는 고기의 양이 달라질 경우 고객은 바로 케치한다. 그리고 배신감을 느끼고 발길을 끊는다.

식사 값이 오르는 것은 그려려니 하지만 음식의 질이 나빠지는 것에 고객들은 민감하다. 초지일관하고 항상 무작위로 주방에서 나오는 음식의 양과 내용물을 정확히 체크 하여야 한다.

일부 주방의 경우 적게 주어 원료를 아끼는 것이 사장이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사업장을 망치는 것이니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손님을 대접해야 한다.

고객은 자신의 단골 식당이 항상 같은 음식과 같은 컨디션으로 유지되길 바라는 것이다. 바꾸려고 하지 말고 함부로 메뉴를 변경하거나 축소하지 말아야 한다.

고객은 고개를 숙이고 식사를 하면서 뒤를 볼 수도 있다. 자신의 집에 오는 사람을 관리 못하면 그 후로 아무것도 잘 될 수 없다.

  

구매 대행 쇼핑몰

 우리가 통상 구매 대행 쇼핑몰 이라 하면 해외 에서는 중국과 아마존 우리나라에서는 코스트코 쇼핑몰이나 이케아 쇼핑몰에서 다른 사람들의 주문을 받아 대신 구매하여 보내 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구매 대행 쇼핑몰을 운영 하기 위한 주의 사항과 마진 등에 대해 알아 본다


현금이 많이 투입되는 구매 대행 쇼핑몰

구매 대행의 경우 고객이 물건을 주문하면 당일 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여 다음날 발송 하는 것이 통상적인 시스템이다. 이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 자신의 신용카드나 현금을 이용하여 결제를 하게 되고 물건을 구입한 다음 고객이 발송 하고 그 물건 대금이 다시 자신에게 입금 되기까지는 약 일주일에서 많게는 4개월 5개월 까지 소요 된다고 보면 된다. 

스마트 스토어 경우 발송하고 배송 완료 단계에서 대금이 회수가 되지만 오픈 마켓이나 특히 쿠팡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 스토어처럼 바로 일주일 이내에 대금이 회수 되는 것이 아니고 한 달 많게는 4개월 까지 소요 되는 경우가 있어 그 기간 내에 구매가 일어나는 모든 제품들을 구입하기 위하여 다시 끊임없이 대금이 투여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구매 대행 쇼핑몰을 해야 할 경우 현금 유동력이 가장 첫번째로 가능 해야 할 것이고 두번째로 일정 수준을 주문이 들어 온다면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직원은 도움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물류 비용과 구매 대행 쇼핑몰

구매 대행 쇼핑몰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어느 정도 공간이 확보 된 자기 많은 창고가 있어야 한다. 이런 창고에 있는 식품류를 보내기 위해서 식품 전용 스티로폼 박스 와 일반 박스 그 다음 할인을 통한 사전구매 제품이 적제 되어 있어야 할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얘기는 쉬울 수 있으나 구매 대행 쇼핑을 하기 위해서 기초적으로 박스, 스티로폼, 공간, 적재, 이 모든 것을 같이 위해서는 비용이 발생 되고 그런 제품들이 쌓아 놓을 창고 역시도 비용이 발생 한다. 또 한 명의 직원이 운영을 돕는다고 하면 그걸로 인건비까지 계산을 해야 되고 항상 필자가 이야기하듯이 자신의 인건비를 계산 하지 않는 우를 범 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구매 대행 쇼핑몰을 운영할 때는 이런 물류 비용과 직원 인건비 참고 비용 차량 비용 등을 충분이 계산하여 마진 편성을 하고 자금이 회수가 된 이후에 충분한 이익이 발생이 됐다는 정도에 금액이 되어야 한다.


구매 대행 쇼핑몰 의 전망

지금은 어떤 연유로는 고객들이 직접 구매를 하지 않고 온 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 대행 쇼핑몰에 대행을 하고 있는 입장이다. 향후 조금의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예측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의 발달과 성장을 보면 누구든지 온라인 쇼핑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온라인 쇼핑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구매 대행 쇼핑몰 경우 더욱 가격 경쟁력에서 치열하게 전개 되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점차 어려움을 호소 할 수 밖에 없다.

마진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할인 할 때 구매를 하거나 비즈니스를 통하여 많이 단위로 구매를 하여 할인을 받는 방법 등을 이용하여 재고를 확보를 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구매가 그들 대형 쇼핑몰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온다면 굳지 할인 하는 행사나 대 단위 판매를 할 필요가 없이 있게 될 수도 있다.


구매 대행 쇼핑몰 마진 편성

따라서 구매 대행 쇼핑몰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정확한 마진 편성으로 인하여 적절한 이익 발생을 지향적인 목표로 삼고 있어야 한다. 통상 개념으로 15% 20% 마진 편성 한다면 그것은 매출이 적을 경우 직원 인건비와 창고 임대 물류 비용 박스 포장 미용 등에서 등을 커버 하고 나면 남는 것이 없을 것이며 오히려 자기 인건비를 감안하면 마이너스가 날 수가 있는 것이다.

마진은 물건 값에 자신이 취하고자 하는 이익을 더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진을 편성 시 고려해야 될 것은 시장 가격도 중요하지만 현재 내가 이 제품을 판매하므로 인해서 얻어지는 이익이 명확하고 뚜렷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 폰 돈으로 지속적으로 들어 오는 대금 회수를 생각한다면 20% 정도 마진은 마진이라고 볼 수 없다. 

모든 고객은 개성을 가지고 쇼핑몰에 온다. 따라서 취소 자기 인건비 이상은 모든 것을 제외하고 남을 정도의 마진 편성이 되어야 올바른 쇼핑몰은 운영 형태라고 볼 수 있다.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부부 싸움 (아침 밥)

 부부 싸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가정의 대소사 경제 자식 교육 등 엄청나게 큰 문제를 갖고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침밥을 못 먹어서 싸움이 시작되었다는 경우를 TV에서 보고 글을 쓰게 되었다.


아침 밥

나이가 있기 시작하면서 아침밥의 형태도 많이 달라진다. 예전 한참 일을 하고 비즈니스에 정신이 없을 때는 아침밥 자체가 거의 정찬을 먹는 것처럼 중요한 일이었다. 밥과 국 김치 나물 생선이나 고기 정도가 작은 규모지만 알차게 준비되어 잘 먹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일요일에 내가 직접 구운 빵을 냉동실에서 꺼내서 따뜻하게 구운 다음 둥글레차 녹차 함께 두 조각 빵을 먹는 것으로 아침을 마무리 한다. 그러면 옆에 있던 와이프는 과일 하나를 깍거나 간단한 샐러드(상추 배추 양파)에 올리브유를 뿌려서 준비해서 같이 나눠서 먹는다.가끔은 계란을 세개 삶아 두 개는 내가 먹고 하나는 와이프가 먹기도 한다.

이렇게 아침밥을 먹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2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로 오랫동안 같이 살다 보니 항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남편이라는 존재 때문에 따뜻한 밥을 해서 맛있는 찬과 함께 상을 차려 주는 아내에게 대한 미안함과 두번째로 아침까지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서 들어가는 몸무게가 부담스러워 어느 날부터 다이어트를 시작을 했고 그런 와중에 아침을 가볍게 조금만 먹어도 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고정된 습관

아침밥을 항상 부인이 준비하면 가정에는 남들이 봤을 때 활력이 넘치고 아침이 분주해 보이고 활동적이라서 좋은 분위기가 연출 된다는 소리를 할 수도 있겠지만 막상 다 똑같이 피곤한데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밥을 하고 모든 것을 준비 하고 난 다음 먹고 나서 설거지를 까지 하는 아내의 입장에서 보면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간단하다. 내가 출근을 해야 하는데 평상시보다 한 시간을 먼저 일어나서 청소기 밀고 과일 준비하고 그리고 아침밥 준비 하고 먹고 나면 쓰레기 통에 넣고 분리 수거를  한 다음 싱크대 정리까지 간단히 마치고 출근하려면 보통 일이 아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먼저 준비하고 그가 먹는 모습만 봐도 기분 좋다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사랑의 감정이 아직도 너무 넘치고 그 사랑의 감정은 모든 것를 포용할 수 있어서 그런 모든 것이 하나도 힘들지 않게 생각 되기 때문인데 아직 그 사람이 너무 좋고 많은 예쁜 감정들만 가득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때는 싸움 절대 안 한다.

주제가 아침밥 이라고 했다. 어떻게 보면 와이프가 밥을 준다 밥을 주지 않는다 라고 표현 하는 이 방식도 잘못된 것이다. 와이프 입장을 무조건 대변하거나 와이프가 맞다는 것 여자 입장을 대변 하는 것 역시도 아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해외 경우나 조금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지휘고하 할 것 없이 모든 계층에서 의식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같이 식사 준비를 하고 같이 치운다.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저녁에는 얼마든지 늦게까지 일을 하고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지만 아침에는 도저히 쏟아지는 잠 때문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본인 스스로 절대로 나는 아침 형 인간이 아니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젊은 사람들이 있어서 충분히 그럴 수 있으면 시대적 시스템이나 모든 업무에 흐름 때문에 이렇게 바뀔 수 밖에 없고 일과 후에 시작 되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더더욱 이런 경향은 가속화 될 것이다. 

따라서 와이프가 아침밥을 준다, 아침 밥을 주지 않는다 하는 것은 의미가 전혀 없다. 그 아침밥을 내가 해도 되고 내가 치워도 된다. 아침에 잠이 없는 사람이 먼저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 해서 조금 늦은 사람에게 따뜻하게 권하고 따스한 녹차 향이 집안에 번질때 때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 아침에 시작 되는 것으로 생각 할 수도 있다. 

밥을 얻어 먹고 얻어 먹지 못하는 자존심 문제가 아니다. 아침밥은 비교적 간단하다고 생각하고 와이프가 자신도 먹고 싶은데 차리는 것을 도저히 싫어 한다면 남편이 못하는 요리라도 계란 프라이 두 개 하고 어제 사온 식빵 2조각을 토스트기에 구워서 따뜻한 차나 우유 함께 와이프와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 해 보면 이 싸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


마치며

그렇게 간단한 놀리가 아니다 라고 반문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으로 봐서 모든 싸움이 시작은 가장 작은 것이 내가 고집하고 생각해 왔던 대로 행해지지 않는다고 생각 될 때 이런 사소한 문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따라서 처음 만나서 사랑하게 되었을 당시 만큼은 아니더라도 작은 사랑의 마음으로 누군가가 먼저 일어나서 그를 위해서 준비하고 준비 해 준 아침을 맛있게 먹은 사람이 치우고 하는 정도의 정확한 가정 업무의 분담은 두 사람 자체에 균형을 매우 발전적으로 세워나갈 수 있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워 하는 거는 이것이다. 만약 내가 아침밥을 1번 2번 하다 보면 나는 맨날 와이프한테 아침밥을 차려 주는 남자가 될 거야. 그렇지 않다. 와이프는 당신의 그런 모습을 보면 사랑과 지극정성으로 당신을 보게 될것이다. 그리고 더 좋은 방법으로 당신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려를 받을 줄만 아는 경우 싸움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사람도 때로는 힘들다. 여자도 남자도...  둘 다 힘든데 자기만 힘들고 상대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2022년 4월 19일 화요일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포장과 픽업이 늘어나는 식당 

사회의 다양성에 따라 많은 사람과 어울리기 어렵거나 공간에 대한 제약이 있어 혼자 아니면 가족끼리 식사하는 경우가 앞으로 계속 늘어난다. 

포장의 장점은 이미 알고 있다. 

아직도 포장을 하면 그릇 값을 더 받는 식당이 많다. 그러나 포장을 달리 생각하여 식당 전체 매출 90%가 포장이라고 하면 뭐가 달라질까? 

일단 종원원의 숫자가 거의 절반 이하로 적어져서 인건비를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다. 

식당의 시스템이 간결하고 깨끗해지며 잔반이나 식자재 준비가 훨씬 수월해진다. 이런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일회용 그릇 값을 더 내라는 식당이 존재한다. 


포장과 픽업을 우대하라

포장 픽업 고객을 적극 우대하여야 한다. 일회용 그릇 이 정도에 소탐 대실 하지 말고 오히려 충분히 더 많이 준다는 의식을 고객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문구도 표현하는 것도 좋다. "포장과 픽업은 1.5 배 이상을 드립니다." 

어떤 곳은 포장할 때 밥을 안주는 경우도 있다. 고객이 선택하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참 어이없는 일이다. 식당에 일손이 덜 가게 하고 훨씬 이익을 많이 가져다 주는 손님에게 "밥은 집에 있지? 그거 먹어"라는 소리다. 

메인 메뉴도 많이 주고 밥도 많이 주고 반찬도 다 담아서 식당에서 보다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것에 의구심을 가지고 주관을 반영하는 경우 딱히 문제는 없지만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설거지도 본인이 하고 음식물 잔반도 자기가 알아서 하고 식당은 다른 손님 더 받으라고 자리도 피해 주겠다는데 그런 손님에게 음식을 덜 준다? 식당은 산수를 잘해야 한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식당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에 가면 미리 서비스로 주는 음식이 있다. 예를 들면 부추전 같은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서비스 음식이 오히려 고객에게 혼돈을 주거나 오인이 될 수가 있다. 서비스 음식이 나가는 방법이 잘못되었기때문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알아본다.


부추전 서비스

두 사람이 왔는데 접시크기 정도의 부추전을 서비스로 내놓았다. 3명 이나 4명이 오면 부추전의 크기와 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을 초등학생은 아는데 식당 주인은 모른다. "이것은 메인이 아니고 서비스라 주인이 주고 싶은 대로 주는 거예요. 간단한 성의 표시이지요." 그래서 양은 다르지 않고 한접시 나가는 거예요. 라고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처음부터 주지 말아야 한다. 먹는 것에 양이 다르면 주인의 인격을 의심하게 된다.

둘이 와서 2만 원 내겠다는 사람에게 부추전 하나 주었으면 4사람이 오면 상차림부터 그릇부터 모든 게 더 편한데 돈은 최소 4만 원 주겠다니 얼마나 고마운 손님인가? 그런데 부추전은 저 앞의 2인 손님보다 반으로 줄여서 주는 것이다.

산수가 안돼도 너무 안 되는 무지한 경우이다.


서비스 음식도 식당의 얼굴이다.

기왕 서비스를 하려면 확실하게 똑같이 아니면 사람이 많으면 차라리 더 주어야 맞는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무한리필 참치집에 여성분들이 여러명 한 번에 오면 초보는 굉장히 긴장을 한다. 많이 먹을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임 실장은 간단하게 조치를 취한다.

일단 기름에 튀긴 음식이 식전에 들어가면 매인 메뉴 전부를 먹기 전에 일찍 포만감을 찾게 되어 있다. 맛있는 갓 튀긴 튀김을 넉넉히 들고 인사를 먼저 하러 간다. 

소개를 하고 이거 먼저 드시라고 권한다. 여성분들이라 특별히 튀김을 따뜻하게 준비했다는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튀김을 먹은 여성 고객들은 참치를 평균치보다 훨씬 적게 먹고 배부르다고 할 것이다. 이것이 기름의 효과다. 

이러한 경우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을 할것이다. 이것을 언급하는 것은 서비스 음식으로 고객을 현혹하는 문제와 서비스 음식의 양이 다르게 나가서 고객이 인상을 쓰게 되는 것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고객을 편하게 모시고 정말 최선을 다해 고객을 맞이하려면 고객이 많이 온다고 해서 당황할 것이아니고 그 나름대로 정확히 천천히 해도 좋으니 정확히 레시피대로 음식을 해야 하고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다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럴때 대비를 위해 서비스를 주는 것인데 음식이 굳이 서비스가 나가지 않아도 되는 음식의 경우 서비스 보나 본 매뉴를 확실히 해야 고객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시 찾게 된다.

또한 서비스로 나가는 부추전은 균등하게 같은 양으로 서비스되어야 한다. 아니면 처음부터 서비스를 하지 말아야 한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판매하는 음식의 양

식당에서 음식의 양은 많거나 아주 많아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까 말까 한다. 성공하려면 음식의 맛이 첫 번째이지만, 음식의 맛이 절대적으로 좋다는 것은 단지 한 사람의 손맛을 의미한다고 보면 오산이다. 

싱싱한 재료를 준비하고 대기업의 소스를 사용하여 신선하게 보관해서 고객이 직접 끓여서 먹는 이이템을 선택해도 얼마든지 음식의 맛을 낼 수 있다. 오히려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맛일 수도 있다. 

칼국수를 하면서 비싼 멸치를 하루에 한 포대 씩 사용하는 집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불친절하거나 청결하지 못하거나 등의 내용이 멸치 한 포대의 정성을 순식간 잠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멸치 육수는 우리나라에 많고도 많다. 미리 "맛없을 거야"라고 판단하지 말고 먹어보고 나서 대기업이나 전문 육수 회사의 맛을 평가해야 한다. 

그러면 멸치 육수가 해결되었고 식당이 깔끔하게 정리되였고, 직원의 교육이 잘되었다면 남은 것은 한 가지다. 맛있는 칼국수를 많이 배불리 먹게 해주는 것이다. 

건새우를 넉넉히 주고 가스레인지 위에 육수가 담긴 그릇에 거의 넘칠 정도로 생칼국수를 넣고 야채 당근 양파를 추가하여 고객이 끓일 수 있게 한다. 

주위에 간장과 소금을 준비하여 간을 추가할 수 있고 필요시 육수를 요청할 수도 있다. 건너편에는 계란이 깨끗하게 세척되어 준비되어 있고 얼마든지 넣어 먹을 수 있다. 

이렇게 많이 주는 식당이 거의 없지만 서해안을 따라가면 한 곳이 나온다. 허름하고 비닐하우스 비슷한 곳에서 영업을 하는데 그 집만 유독 장사가 잘된다. 그 집은 새우도 많이 주고 칼국수를 유난히 많이 주어 고객을 평정한다. 충분히 받고 넘치는 만큼 보상해 주고 계란을 넣어 먹고 공기도 시켜서 볶아먹을 정도로 푸짐하다면 맛있게 먹었다는 생각이 압도적으로 지배하게 된다. 

최고의 식당은 맛있어야 한다. 맛있는데 적게 주는 식당이 문전성시를 기대하면 안 된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소스의 비밀 : 소스는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모든 음식의 베이스이자 모든 요리에는 음식의 첫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와이프 음식 솜씨

음식의 소스는 각자 레시피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고 시중의 대용량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처음 식당을 하는 경우나 규모가 있는 식당의 경우에도 이변이 없으면 소스 전문 기업의 시판 소스를 사용하는 게 백번 좋다. 우리 와이프가 음식 솜씨가 있는 것은 그분이 몇십 년 동안 아내가 해준 요리를 

먹었기 때문에 익숙해져서 맛있게 느끼는 것이다. 물론 잘하는 사람도 있다. 고객은 그분 와이프 음식을 원하는 게 아니고 대중들이 가장 좋아했던 평범하고 


잔잔한 음식을 좋아한다. 

지극히 평범하고 예측 가능한 맛이어야 고객은 맛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예측 가능하고 평범하면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소스는 당연 소스 전문기업 제품이 월등하다. 

또 실제로 소스를 만들어서 사용하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날마 다 만만치 않으며 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소스가 맛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 

공급업자의 재료가 달라지면 음식의 맛이 달라져서 식당의 문을 닫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한 대용량 소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실제로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대용량 소스는 이미 주위 깊숙이 들어와 있다. 


대기업의 대용량 소스

떡볶이 소스의 경우 유명한 곳에서 주문하는 소스의 양을 알면 놀랄 것이다. 냉면 육수도 엄청나게 많은 육수 제품이 있다. 

하다못해 갈비는 소갈비와 돼지갈비로 나누고 그중 매운맛과 보통맛이 있고 진한 맛이 따로 있을 정도로 소스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식당을 시작하려면 작은 양의 소스를 미리 구입해서 거의 다 먹어 보아야 한다. 그 정도면 자신이 추구하는 맛이 분명 있을 것이며 만약 부족하면 EX)그 소스에 다시 시판용 간장 **을 소스와 9:1 로 첨가한다.라고 하여 레시피를 완성하면 된다.


소스는 가장 중요한 자산

왜 이토록 소스에도 이야기가 많냐고 한다면 소스를 가진 자가 키를 가진 자이기 때문이며 음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이기 때문이다. 

초대형 식당이 아닌 경우 이 소스는 주인이 직접 만들어서 주방에 공급해주는 게 좋고  그게  맛으로  연결될  경우  직원들이  사장을  다르게  보는  순기능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주방에는 솜씨가 좋은 주방장이 필요한 게 아니고 항상 규정대로 하는 아르바이트가 있어도 맛있는 음식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무슨 말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예를 들면 "고기 200g에 이 소스 100g 을 넣고 2 인분 프라이팬에 센 불에 8 분 타임 조리 후 팽이버섯은 접시에 같이 담아내면 된다." 이렇게 하면 된다. 이게 이 집의 비법이며 소스는 사장만 알고 있는 것이다. 

충분히 아르바이트 며칠만 하면 누구나 하는 단순한 일이 된다. 그래야 맛이 일정하다. 

중국의 대형 식당은 주방에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을 특화해서 쓴다. "너는 계란 지단만 만들어라"라고 하면 처음엔 못하지만 각기 비법이 생기고 불과 며칠 만에 계란 지단의 도인이 탄생화는 것이다. 그 사람은 그것만 잘하면  되니 오히려 편하고 자신만의 긍지가 생겨 더 예술적으로 잘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소스가 비법이라고 생각할 필요 없다. 고객이 원하는 비법 소스는 이미 대중화되어 있다. 

일은 쉽게 가는 게 좋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음식점의 레시피는 음식의 재료에 무엇을 첨가하고 얼마만큼의 시간 동안 조리하는지 무엇을 먼저 넣고 조리하는지 등 같은 맛을 내기 위한 규칙과 약속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가 조리시간과  첨가하는 식재료의 양이다. 


조리시간

조리시간을 레시피로 취급하지 않고 등한시하는 경우는 음식에 대한 깊은 열정보다는 그냥 식사를 제공하는 정도에 그칠 수밖에 없다. 

조리시간은 그 어떤 레시피보다 중요하므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음식의 조리 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처음 가열하는 시간부터 손님에게 나가기 위해 불을 끄는 순간까지이다. 만약 이 시간 외에 음식에 불이 다시 가해 지거나 덜 가해 지는 것도 레시피와 맞지 않는 것이다. 

음식을 데워서 나가는 것은 레시피이지만 음식을 다시 데워 나가는 것은 이미 레시피가 아니다. 잘못된 레시피인 것이다.


용량 보관

뜻을 정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처음 대용량으로 1차 조리하고 냉장 보관 후 소량으 로 데워서 나가는 레시피라면 그것 까지만 해야 한다. 벌써 3 가지 레시피가 포함된 것이다. 1. 대용량으로 조리한다. 2. 냉장 보관한다. 3. 소분해서 데워 나간다. 

이처럼 정확한 레시피에 손님이 오실 것을 미리 감안하고 적당한 용기에 음식을 미리 끓게 하여 빠르게 처리하려고 하면 음식을 최초 레시피와 달라지는 맛을 내게 된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다. 

더하지도 말고 덜하지도 말고 똑같이 반복해야 한다. 

두 번째 레시피는 식재료 투입 전체 양이다. 예를 들어 불고기를 만들 경우 고기 양과 양념의 가짓수와 들어가는 정확한 양을 말한다. 만약 이 레시피를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들어올 때마다 다르게 한다면 음식이 산으로 간다. 


반복 숙달

처음 레시피를 정확히 벽에 붙여 놓고 단 1g 도 틀리지 않게 항상 똑같이 해야 한다.

또 하나의 실수로 물의 양은 레시피로 잡지 않는 것이다. 물은 레시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에 속하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물을 조정하여서는 안된다. 

물이 과하거나 부족하면 전체 레시피 양을 모두 흔들게 되어 전혀 다른 맛이 나오 게 된다. 

같은 그릇에 같은 불, 같은 양의 재료를 넣고 같은 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레시피이다.

숙달을 하여 안보고 하는것이 아니고 반드시 날마다 보고 체크하로 처음과 똑같아야 한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2022년 4월 13일 수요일

호텔 주방장이 차린 음식점


식당 창업의 성공 요소와 실패 요소를 얘기하면서 굳이 호텔의 예를 드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일부 호텔의 경우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가보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많아 예약이 어려운 곳도 있다. 여기에서 언급하는 것은 음식에 대한 가격과 용도를 말하는 것이다. 


 호텔 주방장이 차린 음식점

호텔은 주로 사람을 만나거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돈을 아깝지 않게 쓰는 곳이다. 

그 비용이 음식값에만 한정되어 있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 서비스와 럭셔리한 분위기, 직원들의 친절한 교육까지 모든 것에 내가 지불하는 비용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고 그것 자체를 동반자와 함께 누리는 것이다. 

호텔의 식당은 그래서 비싼 것이고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스스로 표출하는 방법 이기도 해서 음식 값에 상관없이 예약을 한다. 

그런 일류 호텔의 셰프가 나와서 동네에 가게를 차리면 잘 될까? 

일단 같은 맛을 내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재료를 호텔과 동급으로 구할 수 없다. 자신의 가게에서 고객이 지불하는 비용으로 같은 재료를 계약하거나 구매하기가 어 려워진다. 

그러면 결론은 자신일 할 수 있는 선의 재료를 구하고 묵시적으로 인정되는 선의 메뉴 금액이 설정된다면 혼자 오픈해도 얼마든지 잘 될 수 있다. 

그러나 호텔에서 잘 되던 불도장(EX)이라고 같은 용기, 같은 재료, 같은 셰프라고 해서 금액까지 자신의 가게와 호텔이 같다면 장담하건대 팔리지 않는다. 

간단한 뺄 샘이 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른 곳 보다 조금 더 비싸야 할 이유가 있다면 자신이 그동안 흘린 수많은 시간의 피땀 흘린 그 호텔의 경력이다. 

그러나 호텔의 럭셔리한 시설, 고객응대, 직원 서빙 등 그 모든 것이 빠져 있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 성립될 수 없다. 

설사 항상 호텔에서 인사를 했던 VIP 고객이라고 해도 자신의 작은 가게에서 만났을 때 같은 가격이라면 인정하지 않는다. 

이것은 냉정한 것이 아니고 정당한 것이다. 


모든 식당의 주방장도 밖에서는 고생을 한다.

이름 없는 중국집의 주방장이라고 피와 땀을 흘리지 않았겠는가. 더 많이 울고 힘들었을 수 도 있다. 그러나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을 가격에 보태지 못하고 남들과 같이 평범하게 영업을 한다. 

같은 재료로 짜장면을 맛없게 할 수는 있다. 그러나 혼자만 특출나게 맛있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음식은 정성이 중요하니 최선을 다하고 고객의 뜻을 겸허하게 기다려야 한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식당 손님 좌석 배치 방법( 창업 성공요소)

 일부 식당의 경우 손님을 사장이 원하는 쪽부터 차곡차곡 채워 앉길 바란다. 그러다 좋은 4 인용 테이블이 남았는데 맨 나중에 들어온 한 명의 손님이 와서 그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한다. 

시선이 곱지 않다. 이전 덩치 큰 손님 3 명이 가운데 4 인 테이블 요구를 해서 예약이라고 하고 모서리에 끼어 앉게 하였는데 결국 그 4 인 테이블은 한 명이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선입 선출이 좋다. 

고객은 크게 두 가지로 자리를 요구한다. 

첫째 무조건 들어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자리를 바로 체크하고 거기에 앉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때 주인이 자리 배치를 머리 써서 하는 사람이면 마찰을 겪는 다. "아니 여기 앉을게요"라고 말이다. 

넓은 자리가 있는데 이미 식사하고 있는 좌석 사이사이를 꼭 권하는 사장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둘째로 들어와서 입구에 서서 자리를 배정해 주길 원하는 사람이다. 이 경우가 더욱 신사이며 고급 식당을 많이 가는 편이라 조용히 따르지만 잘못하면 다시 안 오는 손님이다. 

입구에 서서 기다리는 것은 좋은 자리를 원하는데 "내가 알아서 가도 되나요? 아니면 지정해 줄 것인가요?"를 묻는 것이다. 

조심해서 잘 대처하여야 한다. 결론은 간단하다. 

먼저 열심히 시간 내서 본인 식당에 우선적으로 돈을 가져다주겠다고 온 손님에게 원하는 자리를 내주면 되는 것이다.


고객이 오히려 배려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손님이 원하는 자리에 앉게 하고 1 명이면 2 인 좌석으로 정중히 유도하되  바쁜  시간이  아니거나  한가한  시간까지  그리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좁은 자리에 스트레스가 있어서 빨리 오거나 늦게 가는 고객이 반드시 있다. 바 쁜 시간대가 아니면 굳이 1 명이 와도 자리를 좁은 곳에 배치하면 안 된다. 

나중에 오는 손님이 조금 불편한 자리에 앉는 게 이치에 맞다. 그런데 사장은 무조건 꽉꽉 채우려는 욕심이 앞서 일을 그르친다. 

편한 자리 앉으시면 됩니다. 혹은 이쪽 창가 자리 괜찮으실까요? 몇 분이신가요?라는 표현으로 고객이 자리 때문에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고객은 맛있는 음식을 위하여 자리를 나눠 쓸 마음이 충분히 있는데 사장은 자리를 꽉 채울 생각만 한다. 서빙하는 사람의 행동과 말 그리고 음식을 신경 써 야 하는데 쓸데없는 곳에 힘을 낭비하는 것이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진정한 래시피는 어떤걸까? 식당 창업의 성공요소

식당의 성공 비결은 정말 어렵다. 그러나 실패 요인은 쉽게 분석이 된다. 성공하는 식당을 위한 기본 지침으로 맛과 향이 항상 같아야 하고 고객은 늘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야 한다. 


항상 같은 맛을 내야 한다. 

**도에 있는 다슬기 해장국이 유명한 곳을 직원들과 함께 방문한 적이 있었다. 일반적인 가정집을 터서 영업하는 평범한 집이었고 층고도 낮아 그다지 큰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다슬기 해장국에 계란말이를 추가하여 주문하였는데 그 맛이 상당했었다. 지금 막 끓여 마무리한 깔끔한 맛에 적당한 된장 간과 다슬기와 아욱 야채의 

조합이 환상적이었고 평범한 계란말이 마저 모두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혹시 배가 많이 고팠는지 자문해보고 평가하는 버릇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불어봤는데 아주 맛있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몇 개월이 지나고 직원들과 강의를 위해 근처를 지나면서 오전 11 시 50 분경에 식당을 방문하였다. 

같은 메뉴를 주문하였고 우리 앞에 나온 음식을 먹어보고 서로 쳐다보면서 "이 정도였어?" 하고 놀랐다. 

예전 그 맛이 전혀 아니고 해장국을 끓이다 못해 너무 자주 끓이고 졸여서 짜디짠 된장국을 한 그릇 먹는 기분이었다. 

카운터에 가서 음식이 왜 이런가 하고 물었다." 

"손님! 음식은 처음과 중간 끝에 나오는 것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원래 그런 거예요" 

다시 갈 수 없는 식당은 또 추가되었다.


진정한 래시피란 무엇인가

레시피가 없는 식당은 언젠가 말썽을 일으킨다. 식당의 기본인 레시피를 두지 않고 눈짐작으로 하는 것이다. 

해장국을 끓여내는 것은 모든 해장국이 1 인용 용기에 담아 가스불에 올라가는 순간 같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최초 레시피대로 생산되어야 한다. 

처음 냉장 상태에서 따로 덜어 쓰기로 하였으면 그대로 지키고 몇 인분씩 소분하여 끓이기로 했으면 그 역시도 레시피이다. 

위 식당은 레시피를 양념 넣는 양 정도로만 생각한 것이다. (레시피에 대해 세부적으 로 언급하기로 한다.) 레시피를 지키지 않고 한 통에 계속 끓이다가 끝물을 고객에 게 퍼 주었던 것이다. 

음식은 도가 있고 기본이 지켜져야 하는 절대적인 가치의 산물이다.

자신의 딸이거나 아버지라면 절대 그 해장국을 대접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격이 없는 사람이 식당을 하는 예이다.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식당에서 테이블을 고객이 좋아하게 배치하는 것은 상당한 서비스에 해당한다. 그러나 자신의 주장만을 강조하거나 고객을 많이 받기 위한 테이블 배치는 많은 역효과를 준다. 요즘 세대와 맞는 식당의 테이블 배치와 고객이 좋아하는 각각의 테이블을 알아본다. 


고객은 신발 벗기를 대부분 싫어한다. 

식당 내부 테이블을 너무 빡빡하게 배치하여 답답하게 보이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다닥다닥한 분위기는 식사를 하는 자체도 불편하며 고객 피드백이 좋지 않다. 

사람들은 이 식당의 규모를 이해하고 빨리 먹어야 할 곳, 천천히 식사를 즐겨야 할 곳 정도를 이미 파악하고 습득한다. 

따라서 테이블의 배치나 구성은 식당 주인 입장에서 하지 말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데이블 기본 구성

2 인용은 작은 2인용이 있고 두 개를 붙이면 넉넉한 4인이 되는 조금 큰 2인용 테이블이 있다. 기본적인 식당의 경우 아무리 잘해도 2인 테이블을 하나 더 추가 하기가 사실 어렵다. 

차라리 2인용 하나 빼고 조금 더 넓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필요시 2인용을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옆으로 붙여 고객들의 숫자에 맞게 조절하는 테이블을 처음부터 구성하는 게 좋다. 

이것은 작은 식당의 세팅을 예로 든 것이나 큰 식당의 경우에도 일정량 이상 테이블이 배치되면 답답해 보이는 한계점이 있다. 그 한계점보다 10% 정도 덜 배치하면 훨씬 넉넉하고 식사에 집중할 수 있다. 

사람들은 대화를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옆사람을 신경 안 쓰는 것 같아도 남이 우리 대화를 바로 옆에서 듣고 있다면 그 식당에 다음 번에 방문하지 않게 된다. 공간은 조금 더 쓰고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면 자동적으로 편안하여 찾는 단골이 늘어난다. 


1인용 좌석

시대적 변화로 1 인용 식사 자리를 창가나 벽 쪽으로 나란히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젊은이들은 자신이 혼자이고 손님이 많은 시간이면 알아서 그 자리에 착석한다. 

그러나 반드시 1 인 좌석을 동떨어지게 배치하여 공간을 다 써야 한다는 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자신의 식당 메뉴와 적합한지, 그 메뉴의 평균 식사 시간까지 계산해 보고 꼭 필요하다면 해야 하지만 고독해 보이는 1 인 식사자리 이것은 정답이 없다. 업주의 선택이다. 

저렴한 메뉴를 주문한 고객이라고 해서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

2022년 4월 8일 금요일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식당의 인테리어

 식당에서 가장 좋은 분위기는 여러 사람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 그 자체이다. 카페와 달리 식당은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 첫 번째이다. 물론 분위기가 좋으면 더할 나위 없지만 맛없는데 분위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고객이 다시 찾는 이유는 인테리어 때문이 아니라 맛 때문에 다시 방문하는 것이다.

식당의 인테리어는 고객의 편의성에 집중하여야 한다. 

그 편의성이란 식사를 할 때 고객이 지불하는 비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한 끼를 해결하려는데 럭셔리한 분위기는 그다지 필요치 않다. 

반면 유명 호텔 셰프가 나와서 창업하는 식당의 경우 그 호텔의 경험을 업고 하려면 적어도 인테리어에 비용을 상당히 지불해야 한다. 

호텔의 명성을 이용하는데 합판으로 네모 반듯한 규격만 맞춘 함바집을 연상해서는 고객의 필요충족 조건을 맞출 수 없고 결과는 음식이 별로였다는 것으로 평가 된다. 

단순한 산수인 것이다. 그런 인테리어를 할  수 없는 경우 작게  창업하고 소문내지 않고 음식을 하다가 입소문이 나면 작은 사진 액자 하나 걸어서 자신의 경력을 어필하고 점점 키워나가야 한다.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조금씩 깔끔하게 고쳐 나가면 되는 것이지 무조건 인테리어로 승부를 보려고 하면 안 된다. 인테리어 업자만 배부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식당의 인테리어는 골격만 갖추고 있으면 언제든지 변화를 꽤 할 수 있으 므로 오픈 시점에 화려하고 멋지게 꾸미겠다는 생각보다 고객의 동선과 식사 이동, 퇴출구, 프런트와 연계성 등을 감안하여 깔끔하게 하는 게 좋다. 

식당의 인테리어는 맛있게 식사했다면 그 후 별로 생각이 나지 않으므로 굳이 애쓸 필요 없다.


 


고객은 식탁을 닦는 행주도 본다. 

청결하지 못한 식당은 결코 고객이 다시 찾지 않는다. 

주위 환경이나 인테리어, 식기나 집기류가  낡은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한번 물 묻힌 행주를 언제 다시 빠는 줄 모르고 계속 손님들이 식사하고 간 자리를 닦고 이를 반복하다 보니 안 닦는 게 더 좋아 보일 것 같아 손님들이 냅킨으로 그 자리를 다시 닦는다. 

많아도 너무 많고 흔해도 너무 흔한 장면이다. 

심지어 테이블을 정리하면서 손님들이 쓰다 버린 냅킨을 이용하여 남긴 물을 테이블에 조금 더 뿌려 닦는 식당도 있다. 

깜짝 놀랄 일이다. 지금도 벌어지고 있고 이런 식당의 사장은 고객들이 왜 우리 집에는 안 오고 다른 곳으로 가나 하면서 밖을 보느라고 내부의 서빙하는 직원은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다. 

고객이 정리되어 있는 식탁을 냅킨으로 다시 닦는 모습을 혹시라도 본 적이 있다면 곧 우리 식당이 문 닫을 수 있는 징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식당의 서빙하는 분들은 앞치마를 두른 채 화장실을 간다. 주인은 그게 뭐가 잘못된 것인지를 모른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2022년 4월 7일 목요일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도심 외곽에 식당을 오픈 할 경우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비교적 많아 상당한 이점이   있다.. 

서울이나 경기지역 근교를 가보면 의외로 잘되는 식당이 굉장히 많으며, 평일 점심 저녁, 주말에도 만석이 되어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도심 외곽 식당의 성공 여부

도심 외곽의 식당이 성업을 하는 곳은 주차 공간이 좋고 교외로 나들이 가는 고객들과 매칭이 잘 돼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말 맛있고 친절하며 시스템이 잘되어 있고 결코 적지 않은 음식의 양이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고객들은 맛있는 음식이 양까지 적지 않다고 판단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잘 먹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맛있는 포만감은 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긍정평가로 그 식당을 인식하게 되어 다시 찾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교외 한적한 곳에서 승부를 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맛과 양 그리고 깔끔함이다. 인테리어도 아니고 실내 조명도 아니며 지나치게 친절을 강조하는 사장님의 영업 방침도 아니다. 

맛있고 넉넉히 주는 것은 그 어떤 마케팅도 따라올 수 없는 식당업의 근본이다.



고객은 다양한 입맛을 가지고 있다 


싱거운 것을 담백하다, 맵고 짠 음식을 너무나 맛있다고 기쁘게 대금을 지불하는 손님도 있다. 

밀가루 냄새가 나면 면을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다는 고객도 있고 진정한 맛은 밀가루의 고유 풍미를 잘 살려야 한다는 고객도 있다. 

소금을 뿌려 간을 직접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은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새우젓이나 대파 , 양념장 등을 고객이 취향대로 사용하게끔 해야 한다. 작은 통에 담아서 내고 어는 정도 시간이 되면 버리고 새 통을 준비하여 꺼내 놓아야 한다. 


B천 순대 오리지널 한 곳을 가보면 소금이나 양념장 새우젓을 어느 정도 고객이 드셨다 싶으면 다 버리고 새로 가져다 놓는다. 이런 집은 점심을 먹고 서울로 가면서 다시 포장을 주문한다. 

이렇게 자신이 직접 간을 해서 먹는 것도 좋은데 거기에다 음식의 청결까지 강조하면서 주방이 훤히 보이는 B천 순대 그 집은 발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고객이 직접 간을 하면 국물 요리의 경우 꺼내서 데워 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 국물이 사골이던, 진액이던, D시다 국물이던지 자신의 레시피대로 똑같이 끓여내고 고객에게는 깨끗하게 간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면 된다. 

4 만 원~5 만 원 이면 새우젓 20Kg 을 구입한다. 그런데 그 새우젓을 모아서 다시 새것인 양 재탕하려고 한다며 이미 다른 재료를 볼 필요도 없는 것이다. 고객은 뒤에서도 본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골프장 앞 식당

 골프장 주변 식당

10 년 전 우리나라 골프장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지역에 유난히  장사가 잘 되는 한정식 백반 집이 있었다. 

정확히 보면 한정식 집이 아니고 백반집인데 일인당 당시 금액으로 12,000 원 정도를 받으면서 상다리가 휘어지게 많은 음식 가지 수와 양을 제공했다. 


여기다가 운전하지 않는 사람이 마시는 맥주 서너 병까지 포함하면 골퍼 4 명 전부 합해 당시 돈으로 약 6만원 7만원 많게는 10만원선까지 결제가 되는 문전성시를 이루던 식당이었다. 

골프를 마친 고객은 빨리 이동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빠르고 회전이 좋은 식당임에 틀림없었다. 어느날 그 식당에 식사하러 갔었는데 먼저 손 씻기  위해서 세면대를 찾던 중 우연이 주방 뒤쪽에 있는 세면대 가던 중 못 볼 것을 보고 말았다. 


방금 손님들이 먹고 난 상을 두 사람이 주방으로 들고 오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먹지 않았거나 약간 남아있는 접시를 행주로 닦아서 바로 옆 상으로 올려 새로 세팅하는 모습을 본 것이다. 

그 뒤로부터 그 집을 다시 간 일은 없었다. 

작년에 그 지역을 갈 일이 있어 수소문하여 그 식당에 대해서  사람들한테 물어봤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없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거의 오픈된 주방을 사용하듯이 하면서 손님들이 볼 수도 있는 공간에서  재탕을 과감히 하고 있었던 것이다. 

생각할수록 불쾌하기 짝이 없고 그런 집이 정상적으로 계속 성행하고 유명해진다는 것 자체가 세상 이치와 맞지 않는 것이다. 

한정식 백반 한식의 가장 큰 문제인 반찬 다시 쓰기가 그렇게 잘 되던 집 자체를 통째로 없애버리는 결과가 되었다. 


식당 주인의 입장

얼마 전 반찬 재사용에 대해 인터뷰할 일이 있어서 식당 주인과 카페 인터뷰를 하면서 반찬을 재사용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얘기를 했다. 

분명히 손님상에 나가긴 했지만 손도 안 댄 음식이 들어왔을 때 "재사용 유혹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하였다. 

유혹을 느꼈다는 그 자체가 이미 자질이 없는 식당 주인 것이다. 


돈을 받은 음식을 다른 사람에게 또 파는 범죄 행위와 같은 것이다. 이렇게 까지 반찬 재사용에 대해 길게 언급하는 것은 식당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하게 지켜져야 할 도덕적인 책무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식당이 그것 때문에 문을 닫는데 정작 주인만 이유가 뭔지 모른다.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한 곳에 가보면 유명한 프랜차이즈 식당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기계적으로 하는 서빙 속에서 깍두기가 조용히 재활용하기 위해 옮겨지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자체를 "그러려니 하고 먹는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다. 반찬을 안 먹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발전하면 남긴 곰탕국물도 다시 쓰지 말라는 법이 없다. 

골프장 앞에는 작은 식당을 하면서 성공하는 예가 상당히 많다. 이는 의외의 고급 손님들이 많고 기준만 잘 지키면 지속적인 단골을 만들 수 있다는데 포인트가 있다. 누구나 이 기본을 잘 지키고 운영한다면 실패으 가능성보다 성공의 예측이 더 크다는 것이다.

식당에 있어서 개성은 중시하되 개인의 생각으로 보편적이지 않는 양의 계산, 예를 들면 여자들이 오면 적게 주고 건장한 남자들이오면 조금 더 주는 그러한 일관성 없는 생각 자체를 금해야 한다.

식당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음식을 재활용하지 않는것이다.


비용이 지불된 남긴 음식은 이미 식당의 것이 아니다. 누가 만졌는지 어떤 젓가락으로 뒤적거렸는지 모르는 남은 반찬을 부모에게 드시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2022년 4월 5일 화요일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사라져간 백반집"

 사라져 가는 백반집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이 외부에 나가서 가장 먹고 싶어 하는 것은 의외로 집밥과 거의 비슷한 백반일 수 있다. 

백반은 우리 음식의 기본 형이며 어떤 사람이든지 먹을 수 있고 조금만 신경 쓰면 푸짐하게 보일 수 있으며, 예전처럼 반찬 가짓수가 많이 나오지 않아도 얼마든지 판매 가능한 아이템이다. 

그러나 현재 백반 집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고객이 백반집을 점점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객은 왜 백반집을 점점 찾지 않게 되었을까. 우리나라 식당 오너들의 뿌리깊은 잘못된 관념, 반찬 재활용 때문이다. 식당이나 백반 집에 가서 주방 쪽으로 돌아보면 반찬을 정성스럽게  가지고 가서 다시 재활용하는 사람들을 지금도 볼 수 있다. 

그래서 한때 직장인들은 백반 집에는 11 시에서 11 시 30 분에 가고 12 시가 넘으면 백반 집에는 가지 말라는 표현을 했다. 

12 시가 넘으면 이미 다른 사람이 손댄 반찬을 먹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보고 있어도 다른 손님이 식사를 마친 후 접시를 가지고 가는 것을 보면 차곡차곡 예쁘게 재활용할 것과 재활용하지 않은 것을 구분해서 담아 가는 식당이 너무 많다는 것은 창피하고 가증스러운 일이다. 

결국 이런 행위들은 설마 못 봤겠지라고 하는 고객들이 모두가 다 보고 있으며 백반 집이 없어지는 시대로 접어들고 말았다. 

백반집은 이태리나 유럽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BAR 와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 식당이었다. 

이런 백반집을 없애버린 것은 고객이 아니다. 백반집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서 운영할 수밖에 없었던 주인들의 잘못된 의식에서 비롯한 것이다. 

반찬을 재생산 재활용하는 것 가려진 곳 뒤에서 설거지하는 척하면서 차곡차곡 반찬을 모아 다시 사용하는 나쁜 습관들이 우리나라 식당 문화를 바꾸게 된 것이 다. 

그래서 백반집은 거의 다 없어지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고객의 필요에 의해 다른 유형은 반드시 탄생한다. 


한식뷔페

비교적 한적한 도심이나 2 층 도심 외곽 어디든지 볼 수 있는 한식 뷔페가 그것이다. 

한식 뷔페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하면서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잔반을 직접 버리게 되어 있어 내가 다른 사람이 남긴 반찬을 먹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비록 반찬이 딱히 자기의 입에 맞지 않는 스타일이 있어도 그것을 패스하고 다른 반찬이 충분하므로 식사의 퀄리티보다 신선함과 깨끗함을 위해 한식 뷔페를 찾는 것이다. 

또 하나 한식 뷔페를 찾는 큰 이유가 있다. 

두어 번 더 가져다 먹어도 별 표시가 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종류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많이 먹는 사람이 가서 먹어도 눈치 보이지 않게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그 차이는 그렇게 심하게 나지 않는다. 

많이 먹는 사람이 보통 사람의 두배를 먹어서 만족을 하는 게 아니다. 조금 부족해서 더 먹게 되고, 한 수저 더 먹었으면 하는데 아쉬워서 대안을 찾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뷔페는 좋은 아이템이다. 상대적으로 반찬을 많이 준비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종업원이 거의 필요하지 않을 정도이니 급여 지출이 훨씬 덜해 커버가 가능하다. 

깨끗한 반찬은 다시 써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식당 차려도 결국 망한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안보이는 주방"

 주방이 보이지 않는 식당

주방이 홀과 막아져 있는 경우 고객들은 저 안에서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항상 궁금해한다. 

사장의 입장에서 별로 좋지 않고 깔끔하지 않은 게 보일 수 있으니 고객들 앞에서 요리를 직접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서 막아두거나 커튼을 친다. 

이게 맞다고 생각하면 청결 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며 이 시대의 식당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이런 식당에서 먹는 음식과 시장 좌판에서 우리가 보는 앞에서 말아 주는 국수를 비교하면서 두말할 나위 없이 식당이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의 음식이 더 지저분할 것이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이다. 

요즘에는 시장도 보는 곳에서 조리하고 바로 옆에서 싱크를 놓고 설거지를 한다. 그것도 우리가 본다. 깨끗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면 식당 안에서 하는 설거지를 자세하게 본 적이 있을까? 물론 공업용 식기 세척기에 세척을 하지만 모든 그릇이 다 거기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못 보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당연할 수는 없지만 시장 음식이 결코 더 지저분하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 고객은 이 요리가 어떻게 조리되는지 알 필요가 있고 시각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물론 특이한 경우 직접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오픈 주방이다. 요즘 호텔 뷔페는 거의 다 오픈 주방이며 고객이 바로 보는 앞에서 음식을 조리한다. 


오픈주방

오픈 주방 자체를 두려워하고 보여주기 싫어하면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맛을 제공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쟁반 정도 나올 수 있는 이른바 이모님이 그 안에서 조리하는 주방이 가려진 식당들이 없어지기 시작한 것은 그것 자체를 고객들이 싫어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리된 음식을 못 미더워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고객에게 이것저것 집기 부자재 음식 재료 조리하는 도구 등 잡동사니가 보이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하는 경우는 다른 방법이 있다. 

고객이 자리한 층보다 약 20 센티만 주방을 높이면 된다. 그러면 주방에서의 움직임은 다 보일 수 있지만 자질구레한 잡동사니나 주방 용기 음식재료 등은 음식이 나오는 중간 테이블 아래로 잘 정리하면 된다. 

주방을 보여 줄 수 없는 식당이 자리 잡기가 갈수록 힘들어진다. 

요즘에는 중국집 주방도 오픈한다. 소리가 많이 나고 볼 것도 많은 그 중화요리 주방도 같은 단에서 다 보여 주면서 요리하거나 유리 칸막이를 해서  주방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멋진 식당도 있다. 

"자식에게 먹이겠다는 마음 자세로 음식을 만듭니다" 하면서 주방은 가리고 음식을 하면 무슨 소용인가? 

자식에게 먹일 음식을 집에서 할 때 주방을 가리지 않는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직원이 망치는 식당"

직원이 망치는 식당

새로운 종류의 음식이나 외부 식당에 음식을 항상 먹어 봐야 되는 입장이라 자주 외식을 하는 편이다. 

회사 마케팅 직원이 별점이 좋다식당을 친구에게 소개 받아 돈카츠 집에 몇 명이 가 보았다. 

먹음직스럽게 보이고 실내도 잘 꾸며져 있으며 튀김 도구와 장비도 깔끔하다. 기름을 순식간에 확인해보니 아주 깨끗하였고 식당 바닥이나 사용하는 테이블, 처음 손님이 들어왔을 때 응대하는 태도까지 모두 괜찮았다. 

음식도 비교적 바로 나오고 맛있어서 직원들과 앉아 맛있게 먹고 있었다. 한 손님이 식사를 다하고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가려던 참에 시선을 멈추게 하는일이 생겼다. 

현금을 받은 직원이 양배추 만졌던 장갑을 그대로 끼고 금고문을 열고 돈을 놓고 잔돈을 거슬러 주었다. 

그러고 난 뒤 돈카츠에 올라갈 양배추를 그 손으로 조물딱 조물딱 하고 있는 것 이었다.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등을 뒤로하고 여전히 돈카츠를 맛있게 하기 위해서 최 선을 다하고 있었다. 

우리 직원들만 봤을까? 

이런 직원의 행위는 기본 중에 기본을 무시하는 것이며 아무리 잘 생기고 키가 크 고 멋진 사람을 채용하더라도 없는 것만 못하다. 

이 집의 사장은 돈카츠를 맛있게 튀기는 것보다 아르바이트생 교육을 정말 열심히 했어야 했다. 


일회용품의 한계

우리가 김밥집을 가더라도 고객은 저 아주머니가 김밥 말 때 쓰는 저 비닐장갑을 얼마나 오래 썼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비닐장갑도 30분에서 한 시간 단위면 과감히 바꿔 주는 멋진 모습을 스스로 연 출하면 정말 좋은데 이런 정도를 아까워서 하지 못할 경우나, 생각을 못해 바꾸 지 못한다면 비즈니스가 맞지 않는 사람이다. 

최악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며 고객은 바뀌고 있으니 모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장이다. 

손님을 응대하는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님이 드시는 음식은 가장 깨끗하게 최상의 조건으로 올려 줘야 한다는 것을 날마다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너가 기본에 관심이 없으면 직원은 더더욱 관심이 없을 것이고 결국 그 식당의 앞날은 안 봐도 훤하다. 

비닐장갑 작은 소품 아끼지 말고 청결하게 새것으로 항상 교체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고객은 새 장갑으로 깨끗하게 만든 김밥이나 돈카츠와 양배추를 먹고 싶은 것이다. 그것뿐이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줄 세우는 식당"

줄서는 식당

유명한 식당이나 시장에서 흔히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을 많이 본다. 정상적으로 손님이 많아서 줄 서고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러나 줄을 서지 않아도 될 정도의 상태인데 일부러 줄 세우기를 유도하는 식당이나 시장이 있다. 

외부 사람들에게 우리 식당이나 시장에 줄이 서 있는 것을 보여주어 다른 사람들로부터 맛있는 걸까? 뭘까? 하는 궁금증을 이용하는 마케팅 방법이지만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잘못된 방법이 많은 것에 깜짝 놀란다. 

식당이 줄을 서게 하는 대표 방식은 테이블을 최대한 천천히 치우고 테이블이 완전히 정리된 다음에도 손님이 들어와서 자리에 앉기까지 텀을 상당히 두는 것 이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 음식이 나오는 속도를 주방이나 카운터에서 자신들 임의로 조절한다는 것이다. 

고객은 들어와서 음식을 마주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감내하면서 또 기다린다. 메뉴 자체가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아이템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기다림을 일부러 만드는 것이다. 

손님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으면 최대한 종업원들이나 직원들이 빨리빨리 일 처리를 해서 손님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착석하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최선이고 주방은 주방 나름대로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정석인데도 불구하고 줄 세우기를 마치 자랑인 양 고무줄 늘리듯이 손님 의 줄이 많으면 조금 빨리 진행하고, 손님의 밖에 없도록 임의로 조정하는 것이다. 아주 나쁜 방법이고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한눈에 알아차리게 된다. 


좋은식당

이런 식당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고객들이 처음에는 속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잔머 리 마케팅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발길을 끊게 된다. 

쓸데없는 곳에 공력을 쏟아 음식의 퀄리티를 떨어뜨리고 서비스와 청결까지 무너지게 할 수 있다. 

당연히 음식이 별로일 수밖에 없고 고객들의 냉정한 평가는 얼마 안 가서 식당을 무너뜨리게 할 수도 있다. 

줄 세우는 식당 부러워 말고 진정 맛있는 음식을 부러워해야 한다

100 년 가는 음식점 사장이 우연히 거기에 줄을 설 수 있고 마케팅 원론의 교수님과 방송국의 PD 가 줄 서다가 돌아갈 수도 있다. 

반드시 줄 서는 사람들이 자신보다 아래라서 줄 서는 것이 아니라는 기본적인 인격존중부터 배우고 식당을 해야 한다. 

정말 맛있고 잘하는 집은 고객들이 알아서 줄 서고 알아서 통제한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2022년 4월 2일 토요일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미국 발 경제 문제가 세계 역사에 고난을 안기게 된다. 그 시발점이었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 알아본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개요

서브 프라임은 신용 등급 중에서 가장 낮은 등급이다. 가장 적은 최 상위 그룹 1위가 프라임 그다음 2위가 ALT-A 마지막이 서브 프라임 이었다. 한마디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등급이었다.

미국에 돈이 돌면서 막대한 자금이 서브프라임 단계의 사람들에게도 풀리게 된다. 부동산이 있었고 집값이 오르고 있었기 대문에 무조건 대출을 해주게 된다.

대출 증가로 은행은 돈이 부족해지자 고객과의 계약서를 다른 투자 기관에 현금을 받고 판매를 한다. 채권 판매를 하는 것이다.

이것이 MBS이다.이런 각종 MBS가 상품화 되고 또 상품화되어 실체 없는 채권이 금융가를 휩쓸면서 위험이 초래되기 시작하는 것이다.이게 반복되었다. 버블은 계속 커지고 부실화 된다.

집값의 폭락은 모두가 망하게 되는 것이다.이게 세계사에 기록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기초이며 리먼 브라더스 파산의 기본 내용이 된다.



본론

1990년대는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었을 때여서 호황에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집을 구입하게 되고 1990년대 중반부터 집값이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1999년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이 글레스 스티갈법 이라고 하는 은행 관련 규제를 폐기 하였는데 이 법의 폐지되면서 상업은행 투자은행 보험회사가 서로의 영역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은행들은 덩치가 더욱 커지게 된다. 

글레스 스티갈 법은 미국 대 공황때 제정된 법으로 고객이 투자한 돈을 은행들이 채권에 투자하거나 자신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까지 투자하는 부실 사태로 이어져 은행의 투자에 대한 규제를 법으로 만든 내용이다.

즉 상업 은행은 돈을 맡아주고 빌려주는 은행 업무만 투자은행은 투자만 하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고객이 맡긴 돈을 함부로 굴리지 말고 위험을 초래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상업 은행들의 로비로 빌 크린턴 시대에 이 법이 없어지게 되고 은행이 대출도 하고 투자도 하게 되는 것이다.



은행이 예금 대출을 떠나 다른 업종에도 손을 댈 수 있었고 보험회사 등에서도 은행의 채권을 구입하는 등 경계가 모호해지도록 금융 투자에 역량을 총 투입되게 된다. 

즉, 상업 은행이 투자한 기업이 잘못되어 파산하게 될까 봐 무리한 대출을 또 해 일단 살려내는데 이게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2000년 IT 버블인 닷컴 버블, 2001년 911 테러, 2002년 회계 부정으로 미국 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방 준비 은행은 경기부양을 하기 위해서 기준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고 미국 시중에 돈이 많이 돌았다.

2001년부터 시작된 조지 w 부시 정부가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규제를 완화한 목적은 표면적으로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게 해서 점점 심해지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라고 하였으나 속내는 대통령 연임을 하기 위해서였다.



규제 완화가 되고 시중이 돈이 많아져서 그 돈이 부동산으로 대거 몰리게 된다.

날마다 집값이 더 올라갔고 이를 지켜본 일반 서민들(등급 낮은 서브프라임)도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수요가 많은데 사실상 가지고 있는 돈은 한계가 있어 대부분 담보 대줄 즉, 그 집을 은행에 맡기고 돈을 빌려 집을 사는 것인데 부동산 시장이 과열 됐고 부실 주택 담보 대출이 늘어나게 된다.

2004년에 결정적인 규제가 풀리게 되면서 은행과 보험 회사들이 달라지게 된다.

그전까지는 투자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의 12 배까지 빚을 질 수 있었는데 규제가 풀리면서 30배까지 빚을 늘릴 수 있게 됐던 것이다.

이때부터 미국에 투자한 은행은 빚을 내서 부동산 관련 채권에 무리하게 투자했고 이 때문에 부동산 관련 채권 시장이 폭발적으로 팽창하게 된다.

이러한 부동산 관련 채권을 만드는 주체는 미국의 상업은행 투자은행 보험회사 정부지원 기업이었다.

부동산 관련 채권 시장이 팽창하면서 미국과 전세계의 상업은행 투자은행 기업 공공 기관 투자자들이 그 채권에 투자 했고 돈이 미국 부동산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집값은 다 올라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다

그러다 보니 부실 주택 담보 대출은 더 많이 늘어났다.


연방 준비 은행은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전혀 잡히지 않았다.시간이 지나면서 부신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대출금을 못 갚고 집을 잃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주택 담보 대출을 해준 은행과 기업들도 손실을 입기 시작했다.그리고 2006년 7월에 약 10년만에 처음으로 집값이 떨어졌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주택 담보 대출 기업이 파산하기 시작했고 부동산 관련 채권의 가격과 신용 등급이 하락했다

또한 부동산 관련 채권 에 투자했던 미국과 서유럽의 은행들이 손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2008년 3월 미국의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가 파산했다.그리고 2008년 9월 미국 3위 투자은행 이었던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했다.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로 미국과 전세계의 경제가 완전히 무너졌다. 

2008년 10월부터 미국과 서유럽의 상업은행 투자은행 보험회사 기업들이 줄줄이 파산하거나 구제금융을 받았다


그 영향으로 서유럽 동유럽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구제금융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금융위기로 약 600만 명이 집을 잃었고 약 800만 명의 실업자가 됐다

그리고 자살자가 급증했다.



결론

미국 정부는 구제금융으로 우리 돈으로 약 6천 6백 조언을 투입했다

그런데 몇몇 은행들은 구제금융으로 받은 돈으로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기도 했다. 타락할대로 끝까지 타락한것이다. 은행이 타락하게 되어 빗어진 이 사태를 국민들이 뒤늦게 인지하고 이에 대한 분노로 2011년부터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가 시작됐다.

미국뿐 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힘들게 되었고 그 여파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복구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관리 감독의 잘못과 금융기관의 문제가 시발점이 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이후에도 많은 나라에서 영향을 받고 지금 까지도 잘못된 내용을 알려주는 교과서가 되었다. 

단순히 집을 사서 갚지 못하자 은행에 집을 빼았기고 서민들이 어려워 파산하기 되는게 서브프라임의 실체가 아니고 모든 도덕성이 결여되고 방만한 은행과 일부 정부 인사들의 잘못된 정책에서 이 사태는 시작되었다고 봐야 한다.


2022년 4월 1일 금요일

시골 집 구매

 시골 집을 매매한 이후에는  몇 가지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마무리하여 빈 집이나 경계가 모호한 시골 집에서 확실히 주인이 새로 들어왔으며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표시를 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시골 집 매매 후 해야 할 일들



경계 측량


 시골 집을 매매 하였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경계 측량을 해야 한다. 경계 측량 이후에는 측량  기사가 표시 해 준 말뚝을 기준으로 즉시 작은 나무 담장이나 철제 펜스를 이용하여 자신의 토지임을 명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


 다행히 주위에 다른 사람과 인접하여 있지 않을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이웃집이 좌우 앞 뒤로 있는 경우에는 경계 측량을 하고 자신의 구역을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 시골의 경우 자신의 토지가 아니라도 통상적으로 지금까지 사용해 온 밭이나  앞 마당등에 남의 소유 부지가 조금 들어가 있다 하더라도 묵시적으로 용인하여 별 문제없이 지내 왔을 것이다.


 그러나 등기가 완료된 후 시간이 흘러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집을 매매 할 경우에는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하다. 시간이 늦어 말썽으로 빚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사 오자마자 바로 측량을 하여 이웃과 마찰을 최소화 하는 게 좋다.


 당연히 처음에 와서 측량을 하여 이것은 저희 땅이니 양해를 하여 주십시오라고 하면 누구나 좋아할리는 없다. 물론 명확하게 경계가 그어져 있을 경우 문제는 없지만 상대편이 나의 소유 땅을 조금이라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하면 그분 스스로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마찰의 소지가 있다.


 이렇듯 경계 측량을 실시하고 자신의 토지 교육을 명확히 하면 이웃과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않게 지낼 수 있으나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이럴 수 밖에 없었던 입장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양해하여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정중하게 하면서 서로 풀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당과 주위 환경 정비


 처음에 이사를 해서 오면 시골 집의 경우 마당이나 뒤편에  정리가 안 된 부분이 상당히 있고 매우 지저분해 보이기도 한다. 잡초가 자라 있을 수도 있고 나뭇가지나 사용하지 않았던 집기들이 어수선하게 몰려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모든 것들을 말끔하게 정리하여 새로운 집이라는 것을 자신도 느끼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다.


 마당이나 주변의  풀 뽑기를 1차적으로 하고 마당에 어떤 재료를 이용하여 꾸밀 것인지 계산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마당에 잔디를 까는 경우가 많으나 시골에서 잔디를 깔고 유지 보수를 하면서 여유를 느끼기는 상당히 어렵다. 


잔디밭은 잡초가 수도 없이 사랑하기 때문에 잔디를 키우고 가꾸는 일은 잡초 전쟁을 이야기 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러므로 어지간히 잡초를 뽑을 자신이 없는 경우에 작은 파쇄석을 깔거나 납작한 돌을 이용하여 바닥면을 채워 나가는 것도 좋다.


 관리하기 어렵다는 것 때문에 잔디나 파쇄석 보다 콘크리트를 깔아 주는 경우가 있는데 편리 할 수 있지만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는 집뿐만 아니라 주위에 온도를 급상승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너무나 불편하다. 따라서 콘크리트를 이용하여 마당을 꾸미는 일은 많은 고민을 해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담장 세우기


담장을 세우는 것은 타인이 자신의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담장이라고 하면 벽돌로 쌓은 높은 담장을 생각하기 쉬운데 그런 담장이 굳이 필요 없으며 50cm 이하의 데크 목을 이용하여 예쁘게 집 전체를 돌려 세워주고 좋아하는 색깔로 페인트를 칠해 주면 집의 분위기가 훨씬 더 살아나게 되며 소유에 대한 개념도 확실해지게 된다.


 담장을 세우는 것은 자신이 보기 좋고 자기 구역을 확인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내 집을 보여주는 경우에 이 집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된다는 것은 시각적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하얀색 페인트가 잘 칠해진 테크목이 담장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면 마치 외국에서 본듯한 깨끗하고 정갈한 모습을 연출하기 좋다.



동네 사람들에게 인사하기


 이사를 왔으면 어찌 되었건 그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려서 사는 게 중요하다. 본인과 본인 가족들만 잘 살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자칫 동네에서 고립이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사 온 즉시 동네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다가 가서 인사하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표현을 하는 게 좋다.


 요즘 시골은 주로 노인들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쓰고 자식 같은 입장에서 공손하게 노인들에게 다가가면 충분히 인사성이 밝고 경우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노인들에게 호감형 으로 보여질 수 있다.


동네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면 각 가구수에 있는 사람들을 미리 파악해서 작은 떡이라도 하나 씩 돌리면서 인사하면 오래토록 기억에 남고 동네 생활하는데 상당히 편리할 것이다.

시골에서 어르신들과 친해서 나쁠 것이 하나도 없다. 두고 두고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 마음을 다해 친절하게 인사하고 다가 가는 게 앞으로를 위해 좋다.

.


시골집 찾기 #3 (주의사항)

 시골에 가서 살기로 했으면 도심에서 느꼈던 편리함은 약간 멀어지게 된다. 그러나 시골 살이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불편함을 다 감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골 집을 구하면서 주의 깊게 봐야 할 내용과 구매 하지 말아야 될 위치 조건의 집에 대해서 알아 본다.


시골집 구매시 주의사항


  • 절개지는 피해야 한다

구입하고자 하는 집이 위치가 절개지 근처라면 다시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절개지는 공사를 하거나 도로를 내기 위하여 산이나 주위 토지를 잘라 놓은 것인데 이로 인하여 여름철 집중 호우 시 대단히 위험하므로 이런 지형은 신중하게 잘 살펴야 한다.

우리가 도로를 달리면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산을 깎아 만든 절개지 이다. 그런 절개지 중에도 경사가 급해 돌이나 흙이 아래로 떨어져 내려오는 절개지가 있는 반면 완만한 경사를 유지 하여 풀이나 작은 나무들이 잘 자라 산의 일부로 보일 정도로 구성이 잘 된 것도 있다.

집을 구할 때도 마찬가지다. 가급적 절개지는 자연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므로 좋지 않는 곳에 해당하므로 피해야 하며 굳이 절개지 주변에 있는 주택을 매입 해야 한다면 절개지와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위험 사항이 초에 되었을 때 집으로 또 내려오는 토사, 돌 등을 고려해야 한다.

아주 완만하게 되어 있고 실제로 집 근처에 높은 산이 없는 경우 절개지는 그리 큰 위험이 없으므로 해당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절개지는 경사가 급하고 높은 산과 연결이 되어 있으며 유사시 토사 , 물 , 돌 등이 흘러 내릴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곳을 말한다.

  • 바닷가와 해발 고도

바닷가의 주택을 매입하면 좋은 뷰를 제공하고 방문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경치가 좋아 호평을 듣는 경우가 있다.또 여름이 되어 바닷가를 찾을 때 멀리 가지 않고 바로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것 두 가지가 큰 장점 이라고 볼 수 있다.

동해안이나 제주도에 있는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내용으로 바닷가의 근처에 있는 주택 의 경우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 태풍이 불거나 바람이 거셀 때 바닷물이 주택에 직접 들어올 수도 있고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의 경우 우울감이 초래 될 수도 있으며 바닷가의 또 다른 특성으로 습도가 높아 집안에 곰팡이가 많이 끼고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등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이런 문제 쯤은 기본적으로 인식이 되어 바닷가 집이 좋다고 하면 구입 해도 별 문제가 없으나 항상 쾌적하고 집안이 습기가 차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 생각해 봐야 한다.

바닷가에서 조금 올라가 있는 지역이 좋다. 해발 고도로 설명하면 약 해발 고도 200m 선이 사람이 살기에 적당하다는 의견들이 상당히 많다. 

해외의 예를 보더라도 바닷가의 위치에서 도시를 형성하여 멋진 경우도 많이 있지만 다른 부자들을 경우는 바닷가 근처에 가지 않고 산 위로 올라가는 경향이 많다. 

특히 유럽의 경우 이탈리아 나 프랑스에는 호수나 바다에 근접 한 경우 보다 호수와 바다를 볼 수 있는 높은 산 지역의 개인 주택을 많이 선호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해수면이 점점 상승 하고 있다는 게 전문 과학자들의 의견이다. 굳이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르지 참고 하지 않더라도 해수면과 너무 가까우면 지진 해일의 경우 자신의 소중한 집을 모두 잃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해수면과 높이가 차이가 없는 곳에 주택을 고를 필요가 있다.

  • 도로가 이중으로 겹치는 지역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도로 많이 확충 되고 발달 되면서 자신의 동네나 작은 마을 주변에 이중 삼중으로 도로가 겹쳐져서 본이 아니게 마을이 섬처럼 동 떨어진 경우가 많이 있다.
도로가 주위에 많이 있다는 것은 항상 기본적인 매연이 있을 수 있고 소음과 분진이 지속적으로 발생을 한다. 특히 고속도로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고속도로 노면에 있는 부속(쇠붙이)으 특성 상 자동차 바퀴와 마찰로 소음이 규칙적으로 날마다 들린다.

특히 고속도로 중 다리로 연결 된 부분이 있다면 아스팔트 와 다른 아스팔트를 연결하는 부위에 있는 쇠 구조물에 타이어가 마찰 되면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1년 내내 들리는 들리게 되어 불편 할 수 있다 충분이 감안하고 밤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자면서 소리를 들어 보는 것도 들어 보고 판단 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해야 한다.

도로가 이중 삼중으로 동네를 겹쳐서 않고 있으면 동네의 프라이버시 보전이 어렵고, 한적하고 외딴 시골을 상상 했는데 실상은 자동차 공해 속에 갇혀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따라서 도 로망이 촘촘하게 구성 되어있는 시골 동네를 선택 하기 보다는 좀 더 한적한 곳을 찾는 게 유리 하다 볼 수 있다.


  • 지붕이 슬레이트로 되어 있는 경우

시골 집에 와서 집으로 오면 슬레이트 지붕이 지금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슬레이트 지붕은 지자체 별로 철거하는데 비용을 부담 해줄 정도로 인체의 해로워서 근접 하지 않는 게 좋다. 

좋은 위치에 집인데 슬레이트 지붕이 있다고 하면 지자체와 협의 하여 전문 철거 팀에 도움을 받아 철거를 하고 다른 지붕으로 대체를 하면 될 것이다. 이미 지붕이 되어 있는 시골집의 경우 지붕 내부에 슬레이트를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새로 지붕을 설치 한 경우도 있다. 환경 오염 으로 자신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시골 집을 매입하거나 임대 할 때 지붕 속에 어떤 게 들어 있는 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지붕이 겉은 깨끗하고 페인팅이 잘 돼 있으나 내부에 슬레이트가 그대로 방치 되어 있다면 그 집은 선택 하지 말아야 한다.




이전 페이지



시골 집 찾기 #2 (정보 획득)

 요즘에는 시골에 빈집이 많아 지자체에서 시골살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물론 서울 근교는 아니다. 시골에 비어있는 집을 다른 사람들이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임대 하여  생활하는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 많다.


시골 집 찾기 정보 획득 방법


  • 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찾아보기

각 지자체에는 빈집과 농지 정보를 갖추고 있다. 읍 면 동에 현재 나와 있는 물건을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여 볼 수 있고 대부분 현재 매매 가격이나 이용 임대 가격이 나와 있으므로 주위 비슷한 빈집의 가격을 측정하는데 정보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지와 건물 전,답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대지에 작은 비닐하우스가 있는 정도까지도 일일히 표시 해주는 것을 보면 전담 공무원들이 정확한 조사를 통하여 사진은 첨부하고 내용을 작성 하는 것 같다.

지자체 목록을 확인하고 지도에서 세부적으로 위치와 지대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다고 판단하면 실제 찾아가서 매물을 확인하면 좋다.

지자체에서 확인된 매물은 기본적으로 건물과 토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확인이 된 것이므로 무허가나 가건물 등으로 인한 혼선을 초래하는 일은 없다.

실제로 담당 공무원과 통화를 해 보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며 홈페이지에 기록된 내용 외에 동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나 주위 사람들의 특징 등의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다.   


  • 근처 부동산을 이용하여 물건 검색하기

지자체에 매물이 등록된 것이 없으면 자신이 가보고자 하는 시골의 부동산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물론 부동산에서는 처음 온 사람에게 돈이 별로 되지 않는 시골집을 무조건 추천하고 같이 가서 확인 해주는 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

기본적인 정보를 획득하거나 어떤 동네에 몇 곳 매물이 있을 것이라는 개략적인 내용 만을 얻어도 성공한 것이다. 

이런 부동산을 다니다 보면 자신과 말이 통하는 부동산이 있을 수 있어 좀 더 친밀감을 갖고 여러 번 방문하여 현재 내가 이곳에 빈집이나 저렴하게 나온 집을 구하고자 하는데 결정적인 조언을 해줄 수도 있다.

그것은 동네에서 듣기 어려운 그 동네의 특징이나 문제점 좋은 점 등이며 실제로 살기에는 적당하다, 적당하지 않다라는 것을 의견으로 청취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사장에게 그정도 정보를 획득 하려면 적어도 수차례 방문하고 식사라고 대접하면서 차 한잔 마시고 일상 대화를 하는 수준으로 관계를 끌어올리는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처음에 방문 할때는 놀랐지만 몇 번 방문하고 갈때마다 작은 음료수라도 사서 들고 가면 다른 사람과 차별이 되고 호감을 어느 정도 가져주게 된다.

진솔한 마음으로 자신이 여기 왜 오고 싶은지, 와서 어떻게 생활을 하려 하는지, 지금 어디에 살고 있고 무엇을 하는지 자신의 정보를 먼저 털어놔야 부동산에서도 호의적으로 대화를 하게 된다.

부동산에서 마찬가지로 언제 이 사람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업용 매물을 구할지 모르는 사람이므로 무조건 막 대하지는 않는다. 수수한 차림으로 좋은 차 타지 말고 부인과 함께 정중하게 인사하고 조언을 구하면 거의 대부분 애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하루 종일 부동산 사무실에서 전화 받고 오가는 사람들 특히 퉁명스럽게 매물을 찾거나 물어만 보고 가는 사람이 대부분 이므로 정성스럽게 다가오는 외지 사람에게는 자신도 모르게 관심을 갖고 일상 대화부터 하게 되어 있다.

그 부동산 사장도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무슨 일을 하고 사는지도 궁금하고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한 것이다. 그런 것부터 천천히 얘기하고 도와 달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찾는 매물을 이야기하면 잘 풀릴 수 있다.

    
  •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 구하기 

동네에 낯선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그 동네 주민으로서 별로 좋은 일이 아니다. 특히 고급 승용차를 타고 번쩍이는 차림으로 동네를 어슬렁 거리는 것은 주민들로부터 이질감을 느끼게 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생각하게 하므로 수수하게 동네 주민 비슷하게 차림을 하고 가야 한다.

동네의 노인정에 들어가 보는 게 좋다. 물론 음료수나 부드러운 빵 떡 종류를 조금 사서 같이 먹으면서 놀러 왔다는 정도로 보이게 이야기를 진행 하는 게 좋다. 노인정에 사람이 어느 정도 계시는지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또 평소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시는지도 여쭈어 봐야 한다.

이곳을 예전부터 좋아해서 가끔 부인과 함께 온 적이 있다. 이 동네는 참 느낌이 좋다. 어르신들이 편안해 보인다. 라는 정도의 이야기만 꺼내면 피드백이 바로 오게 된다. 

뭐 하는 사람이냐. 어디서 왔냐.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이 없다. 노인들만 있어서 마을이 조용하다. 등등 수 없는 얘기 거리가 쏟아져 나온다. 

나이 드신 어른들이라고 해서 감정까지 나이가 든 것은 아니므로 한 분 한 분 이야길 할 때 정중하고 진솔하게 귀 기울여 들어주고 동의 해주는 게 중요하다. 노인들도 자신에게 공감을 해주는 사람은 바로 안다. 

외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일체 빈집이나 집을 파는 것에 대한 정보를 주지 말기로 약속하고 언급 자체를 안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르신들은 빠르게 판단하고 그 사람에게 맞는 정보를 줄 수도 있다.


처음 화두를 꺼내서 알아야 할 것은 건강 정보이다. "어르신들 건강이 좋아 보이십니다." 라고 했을때 "우리 마을은 공기가 좋고 물이 좋아 다들 건강하답니다." "시골인데 공기가 좋지요. 당연 건강하고요"  이런 대답이 오면 그 마을은 좋은 마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나이든 사람들이 별로 없다." "못된 사람들 때문에 노인들이 다 아프다." 등의 얘기가 나오면  주위에 공장이 있거나 마을 근처나 주변에 폐수나 환경 폐기물이 나올 수 있는 시설이 있는 것을 의심해야 한다. 

더 정확한 정보를 듣기 위해 끝까지 경청하고 같이 어려워하는 표정까지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진짜 그런 것 때문에 노인의 숫자가 적은 것인지 일종의 미신이 있는 것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서 자신이 찾는 정보 이야기를 해줄 때 까지 기다리고 어르신들과 친밀감을 유지 해야 한다. 안되면 다음에 다시 찾아와서 또 얘기를 나누는 정성을 들여야 한다. 

유난히 포근하고 따뜻한 마을이 있는 반면 배타적이고 동네 사람들 간에도 별로 관계가 좋지 않는 분위기가 바로 드는 마을 도 있다. 도한 간혹 있을 수 있는 환경 오염에 노출된 마을이나 아직도 법정 투쟁을 벌이는 마을도 겉만 봐서는 모른다.

결론적으로
노인분들이 꽤 많고 노인정이 활성화 되어 있는 정도만 봐도 그 마을은 충분히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할 수가 있다. 

사람들은 조용히 혼자 시골 생활을 즐기려는 경우도 있고 주위 사람들 어느 정도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고 싶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골로 가는데 사람들의 성향이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라 뜻하지 않는 요소로 다시 구매 취소 하지 못하는 집을 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환경 관련 문제는 심각하니 지도을 참조하고 방문하여 확인하고 동네 주민들에게 3차적으로 확인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121212

스마트 스토어 상품 중복등록 방지

스마트 스토어 상품 중복등록 방지는 모든 스토어 운영자에게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건이다. 스마트 스토어는 같은 제품을 본인 명의 다른 스토어에 똑같이 올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 혼돈을 막기 위한 것이다. 어떻게 상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