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연금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연금의 중요성과 우리시대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후 연금을 수령하기 위해 가져야 할 생각들을 정리해 본다.
연금저축을 해야 하는 이유
인구 노령화에 앞서서 준비해야 될 필수 선택이 연금저축이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증권사에 가입해서 계좌를 쉽게 개설하고 연금 저축을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적으로 매월 30만 원을 넣으면 1년에 432만 원이 모이게 되고. 이런 정도의 연금 저축이면 연말 세액 환급만 해도 거의 50만 원이 넘는다. 물론 소득의 격차에 따라 더 들어오고 덜 들어오는 경우는 있다. 이렇게 매해 연말 정산을 정산 대로 받고 저축을 그대로 이어 나간 다음 특정 시기가 되면 매월 지급금액으로 해서 연금 수령을 요청할 수 있다. 이게 연금 저축이며 말 그대로 상품이름이기도 하다..
지금 먹고살기도 함 겨온 데 웬 연금 저축?
기본적으로 작은 돈이 모이면 나중에 목돈이 되는데 지금 현재 어렵거나 아니면 지금 투잡을 뛰어야 할 정도인데 연금을 어떻게 더 넣는다는 말인가라고 물으실 수 있다. 혹은 지금 잘되고 주식도 잘되고 벌이가 남자 못지 않게 괜찮은데 조금씩 모아두면 되지 굳이 연금저축을 해야 하는 반발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세상은 백세 세상이다. 누가 무라고 해도 의학은 발전하고 사람은 더욱 건강하게 되어 노인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많아진 것이다.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지금의 국민연금이나 자신이 조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지 상당한 의문이 든다.
노인의 나라
노후에 우리가 필요한 한 달의 경비 가 어느 정도일까? 대략 200만 원~250만 원 정도가 기초 예상 금액이며 이 정도 금액이 있어야 손자들에게 장난감 하나 정도를 사줄 수 있는 할아버지가 된다. 또한 지금 30대~40초반이면 이분들이 65세가 되는즉, 노인으로 들어가는 2050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인 노년부양비가 72% 정도로 예상되며 생산인구 1.4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예측된다. 지금도 없지만 노인을 위한 일자리나 자급률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 얘기다. 65세가 노인인데 요즘 65세면 팔팔한 청년 같은 분들이 많다. 앞으로 대략 30년 이후에는 인구의 1/3이 노인 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나이대로 보면 50에 은퇴하고 나머지 50년을 노인으로 살아야 하는데 아무런 소득이 없다? 이러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선진국이라고 칭하는 다라를 예로 들어봐도 복지는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게 복지가 가는 것이지 아무런 준비 없이 하루를 버티 사람들의 노후는 길거리 전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충분히 보고 있다.
노년 한 달 생활비 얼마가 필요할까
보통 지금의 물가를 기준으로 보면 보통 200만 원 안쪽이면 기초 수준이고 좀 더 괜찮은 사회생활과 윤택한 늘 누리려면 최소 400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물론 기초적인 금액을 160 정도로 보고 최저 생계유지를 위한 자금이라고 판단하기도 한다. 인간은 더구나 노인은 최저 생계만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낼 수 없다. 공무원이나 군인처럼 연금이 잘되어 노후에 200 이상이 나오면 아무 문제 없지만 국민연금의 경우 200에는 아예 미치지 않는 정도이다. 국민연금을 일정액 들었다고 해도 그 나머지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윤택하지는 않더라도 정말 인간다운 기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금이 꼭 필요한데 이 상품이 연금저축인 것이다.
나이 든 부부나 혼자 사는 노후
지금은 시대가 달라져서 자녀들과 같이 살기를 원하지도 않고 자녀들 또한 부모와 같이 살면서 봉양한다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50 후반이나 60에 은퇴를 하고 나면 그때부터 철저히 개인 생활을 해야 하며 일을 하는 것도 혼자 해야 되고 쉬는 것도 혼자야 되며 문제를 개척하는 것 역시 스스로 해야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적당한 금전적 여유이다. 그 여유만 있어도 친구가 있고 놀이가 있으며 부부가 나이 들어도 편하게 웃으면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지금이 그렇다고 볼 때 몇십 년 후에는 어떻겠는가? 지금 보다 더하면 더 했지 나아지길 기대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에도 반하는 것이다.
쉽게 생각하고 편하게 준비하자.
지금 어려운가? 얼마나 어려운지 자문해 보길 바란다. 정말 어려울 수도 있고 끼니가 걱정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내 스스로 품위를 유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한 내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간다면 과감히 깍쟁이가 될 필요가 있다. 독일인들의 예를 보면 청바지 하나를 사면 거의 색이 두 번 바래질 정도로 깨끗하게 빨아서 입고 누구도 그 단정함과 검소함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과거의 한 예를 기준으로 한 것임) 우리가 옷이 없는 게 아니고 먹을게 없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 지위와 포지션을 위해 약간이라도 낭비되는 돈이 있다면 그것만이라도 저축해야 우리의 노후가 어렵지 않다. 사람들은 옷을 사지 않는 사람을 청승 떤다고 할 수 있으나 대신 돈을 모으는 사람에게 손가락질 못하고 스스로 뒤 돌아서서 돈을 모았다는 당신을 닮을 방법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 일을 하고 있고 나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지금 저축해야 한다.
작은 단위를 줄이고 편하게 전용하여 저축하는 보람을 찾아야 한다. 아이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부부의 노후마저 준비하지 않고 쏟아대는이른바 금전적 정성은 아닐 것이다. 기본만 하고 노후를 준비하여 나중에 아이에게 손 벌리지 않는 부모가 아이들이 원하는 엄마 아빠일 수도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보험사나 은행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일방적인 생각일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