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망치는 식당
새로운 종류의 음식이나 외부 식당에 음식을 항상 먹어 봐야 되는 입장이라 자주 외식을 하는 편이다.
회사 마케팅 직원이 별점이 좋다식당을 친구에게 소개 받아 돈카츠 집에 몇 명이 가 보았다.
먹음직스럽게 보이고 실내도 잘 꾸며져 있으며 튀김 도구와 장비도 깔끔하다. 기름을 순식간에 확인해보니 아주 깨끗하였고 식당 바닥이나 사용하는 테이블, 처음 손님이 들어왔을 때 응대하는 태도까지 모두 괜찮았다.
음식도 비교적 바로 나오고 맛있어서 직원들과 앉아 맛있게 먹고 있었다. 한 손님이 식사를 다하고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가려던 참에 시선을 멈추게 하는일이 생겼다.
현금을 받은 직원이 양배추 만졌던 장갑을 그대로 끼고 금고문을 열고 돈을 놓고 잔돈을 거슬러 주었다.
그러고 난 뒤 돈카츠에 올라갈 양배추를 그 손으로 조물딱 조물딱 하고 있는 것 이었다.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등을 뒤로하고 여전히 돈카츠를 맛있게 하기 위해서 최 선을 다하고 있었다.
우리 직원들만 봤을까?
이런 직원의 행위는 기본 중에 기본을 무시하는 것이며 아무리 잘 생기고 키가 크 고 멋진 사람을 채용하더라도 없는 것만 못하다.
이 집의 사장은 돈카츠를 맛있게 튀기는 것보다 아르바이트생 교육을 정말 열심히 했어야 했다.
일회용품의 한계
우리가 김밥집을 가더라도 고객은 저 아주머니가 김밥 말 때 쓰는 저 비닐장갑을 얼마나 오래 썼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비닐장갑도 30분에서 한 시간 단위면 과감히 바꿔 주는 멋진 모습을 스스로 연 출하면 정말 좋은데 이런 정도를 아까워서 하지 못할 경우나, 생각을 못해 바꾸 지 못한다면 비즈니스가 맞지 않는 사람이다.
최악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며 고객은 바뀌고 있으니 모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장이다.
손님을 응대하는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님이 드시는 음식은 가장 깨끗하게 최상의 조건으로 올려 줘야 한다는 것을 날마다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너가 기본에 관심이 없으면 직원은 더더욱 관심이 없을 것이고 결국 그 식당의 앞날은 안 봐도 훤하다.
비닐장갑 작은 소품 아끼지 말고 청결하게 새것으로 항상 교체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고객은 새 장갑으로 깨끗하게 만든 김밥이나 돈카츠와 양배추를 먹고 싶은 것이다.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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