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5일 화요일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안보이는 주방"

 주방이 보이지 않는 식당

주방이 홀과 막아져 있는 경우 고객들은 저 안에서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항상 궁금해한다. 

사장의 입장에서 별로 좋지 않고 깔끔하지 않은 게 보일 수 있으니 고객들 앞에서 요리를 직접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서 막아두거나 커튼을 친다. 

이게 맞다고 생각하면 청결 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며 이 시대의 식당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이런 식당에서 먹는 음식과 시장 좌판에서 우리가 보는 앞에서 말아 주는 국수를 비교하면서 두말할 나위 없이 식당이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의 음식이 더 지저분할 것이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이다. 

요즘에는 시장도 보는 곳에서 조리하고 바로 옆에서 싱크를 놓고 설거지를 한다. 그것도 우리가 본다. 깨끗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면 식당 안에서 하는 설거지를 자세하게 본 적이 있을까? 물론 공업용 식기 세척기에 세척을 하지만 모든 그릇이 다 거기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못 보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당연할 수는 없지만 시장 음식이 결코 더 지저분하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 고객은 이 요리가 어떻게 조리되는지 알 필요가 있고 시각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물론 특이한 경우 직접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오픈 주방이다. 요즘 호텔 뷔페는 거의 다 오픈 주방이며 고객이 바로 보는 앞에서 음식을 조리한다. 


오픈주방

오픈 주방 자체를 두려워하고 보여주기 싫어하면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맛을 제공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쟁반 정도 나올 수 있는 이른바 이모님이 그 안에서 조리하는 주방이 가려진 식당들이 없어지기 시작한 것은 그것 자체를 고객들이 싫어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리된 음식을 못 미더워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고객에게 이것저것 집기 부자재 음식 재료 조리하는 도구 등 잡동사니가 보이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하는 경우는 다른 방법이 있다. 

고객이 자리한 층보다 약 20 센티만 주방을 높이면 된다. 그러면 주방에서의 움직임은 다 보일 수 있지만 자질구레한 잡동사니나 주방 용기 음식재료 등은 음식이 나오는 중간 테이블 아래로 잘 정리하면 된다. 

주방을 보여 줄 수 없는 식당이 자리 잡기가 갈수록 힘들어진다. 

요즘에는 중국집 주방도 오픈한다. 소리가 많이 나고 볼 것도 많은 그 중화요리 주방도 같은 단에서 다 보여 주면서 요리하거나 유리 칸막이를 해서  주방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멋진 식당도 있다. 

"자식에게 먹이겠다는 마음 자세로 음식을 만듭니다" 하면서 주방은 가리고 음식을 하면 무슨 소용인가? 

자식에게 먹일 음식을 집에서 할 때 주방을 가리지 않는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직원이 망치는 식당"

직원이 망치는 식당

새로운 종류의 음식이나 외부 식당에 음식을 항상 먹어 봐야 되는 입장이라 자주 외식을 하는 편이다. 

회사 마케팅 직원이 별점이 좋다식당을 친구에게 소개 받아 돈카츠 집에 몇 명이 가 보았다. 

먹음직스럽게 보이고 실내도 잘 꾸며져 있으며 튀김 도구와 장비도 깔끔하다. 기름을 순식간에 확인해보니 아주 깨끗하였고 식당 바닥이나 사용하는 테이블, 처음 손님이 들어왔을 때 응대하는 태도까지 모두 괜찮았다. 

음식도 비교적 바로 나오고 맛있어서 직원들과 앉아 맛있게 먹고 있었다. 한 손님이 식사를 다하고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가려던 참에 시선을 멈추게 하는일이 생겼다. 

현금을 받은 직원이 양배추 만졌던 장갑을 그대로 끼고 금고문을 열고 돈을 놓고 잔돈을 거슬러 주었다. 

그러고 난 뒤 돈카츠에 올라갈 양배추를 그 손으로 조물딱 조물딱 하고 있는 것 이었다.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등을 뒤로하고 여전히 돈카츠를 맛있게 하기 위해서 최 선을 다하고 있었다. 

우리 직원들만 봤을까? 

이런 직원의 행위는 기본 중에 기본을 무시하는 것이며 아무리 잘 생기고 키가 크 고 멋진 사람을 채용하더라도 없는 것만 못하다. 

이 집의 사장은 돈카츠를 맛있게 튀기는 것보다 아르바이트생 교육을 정말 열심히 했어야 했다. 


일회용품의 한계

우리가 김밥집을 가더라도 고객은 저 아주머니가 김밥 말 때 쓰는 저 비닐장갑을 얼마나 오래 썼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비닐장갑도 30분에서 한 시간 단위면 과감히 바꿔 주는 멋진 모습을 스스로 연 출하면 정말 좋은데 이런 정도를 아까워서 하지 못할 경우나, 생각을 못해 바꾸 지 못한다면 비즈니스가 맞지 않는 사람이다. 

최악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며 고객은 바뀌고 있으니 모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장이다. 

손님을 응대하는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님이 드시는 음식은 가장 깨끗하게 최상의 조건으로 올려 줘야 한다는 것을 날마다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너가 기본에 관심이 없으면 직원은 더더욱 관심이 없을 것이고 결국 그 식당의 앞날은 안 봐도 훤하다. 

비닐장갑 작은 소품 아끼지 말고 청결하게 새것으로 항상 교체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고객은 새 장갑으로 깨끗하게 만든 김밥이나 돈카츠와 양배추를 먹고 싶은 것이다. 그것뿐이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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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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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줄 세우는 식당"

줄서는 식당

유명한 식당이나 시장에서 흔히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을 많이 본다. 정상적으로 손님이 많아서 줄 서고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러나 줄을 서지 않아도 될 정도의 상태인데 일부러 줄 세우기를 유도하는 식당이나 시장이 있다. 

외부 사람들에게 우리 식당이나 시장에 줄이 서 있는 것을 보여주어 다른 사람들로부터 맛있는 걸까? 뭘까? 하는 궁금증을 이용하는 마케팅 방법이지만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잘못된 방법이 많은 것에 깜짝 놀란다. 

식당이 줄을 서게 하는 대표 방식은 테이블을 최대한 천천히 치우고 테이블이 완전히 정리된 다음에도 손님이 들어와서 자리에 앉기까지 텀을 상당히 두는 것 이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 음식이 나오는 속도를 주방이나 카운터에서 자신들 임의로 조절한다는 것이다. 

고객은 들어와서 음식을 마주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감내하면서 또 기다린다. 메뉴 자체가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아이템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기다림을 일부러 만드는 것이다. 

손님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으면 최대한 종업원들이나 직원들이 빨리빨리 일 처리를 해서 손님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착석하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최선이고 주방은 주방 나름대로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정석인데도 불구하고 줄 세우기를 마치 자랑인 양 고무줄 늘리듯이 손님 의 줄이 많으면 조금 빨리 진행하고, 손님의 밖에 없도록 임의로 조정하는 것이다. 아주 나쁜 방법이고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한눈에 알아차리게 된다. 


좋은식당

이런 식당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고객들이 처음에는 속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잔머 리 마케팅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발길을 끊게 된다. 

쓸데없는 곳에 공력을 쏟아 음식의 퀄리티를 떨어뜨리고 서비스와 청결까지 무너지게 할 수 있다. 

당연히 음식이 별로일 수밖에 없고 고객들의 냉정한 평가는 얼마 안 가서 식당을 무너뜨리게 할 수도 있다. 

줄 세우는 식당 부러워 말고 진정 맛있는 음식을 부러워해야 한다

100 년 가는 음식점 사장이 우연히 거기에 줄을 설 수 있고 마케팅 원론의 교수님과 방송국의 PD 가 줄 서다가 돌아갈 수도 있다. 

반드시 줄 서는 사람들이 자신보다 아래라서 줄 서는 것이 아니라는 기본적인 인격존중부터 배우고 식당을 해야 한다. 

정말 맛있고 잘하는 집은 고객들이 알아서 줄 서고 알아서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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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일 토요일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미국 발 경제 문제가 세계 역사에 고난을 안기게 된다. 그 시발점이었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 알아본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개요

서브 프라임은 신용 등급 중에서 가장 낮은 등급이다. 가장 적은 최 상위 그룹 1위가 프라임 그다음 2위가 ALT-A 마지막이 서브 프라임 이었다. 한마디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등급이었다.

미국에 돈이 돌면서 막대한 자금이 서브프라임 단계의 사람들에게도 풀리게 된다. 부동산이 있었고 집값이 오르고 있었기 대문에 무조건 대출을 해주게 된다.

대출 증가로 은행은 돈이 부족해지자 고객과의 계약서를 다른 투자 기관에 현금을 받고 판매를 한다. 채권 판매를 하는 것이다.

이것이 MBS이다.이런 각종 MBS가 상품화 되고 또 상품화되어 실체 없는 채권이 금융가를 휩쓸면서 위험이 초래되기 시작하는 것이다.이게 반복되었다. 버블은 계속 커지고 부실화 된다.

집값의 폭락은 모두가 망하게 되는 것이다.이게 세계사에 기록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기초이며 리먼 브라더스 파산의 기본 내용이 된다.



본론

1990년대는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었을 때여서 호황에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집을 구입하게 되고 1990년대 중반부터 집값이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1999년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이 글레스 스티갈법 이라고 하는 은행 관련 규제를 폐기 하였는데 이 법의 폐지되면서 상업은행 투자은행 보험회사가 서로의 영역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은행들은 덩치가 더욱 커지게 된다. 

글레스 스티갈 법은 미국 대 공황때 제정된 법으로 고객이 투자한 돈을 은행들이 채권에 투자하거나 자신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까지 투자하는 부실 사태로 이어져 은행의 투자에 대한 규제를 법으로 만든 내용이다.

즉 상업 은행은 돈을 맡아주고 빌려주는 은행 업무만 투자은행은 투자만 하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고객이 맡긴 돈을 함부로 굴리지 말고 위험을 초래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상업 은행들의 로비로 빌 크린턴 시대에 이 법이 없어지게 되고 은행이 대출도 하고 투자도 하게 되는 것이다.



은행이 예금 대출을 떠나 다른 업종에도 손을 댈 수 있었고 보험회사 등에서도 은행의 채권을 구입하는 등 경계가 모호해지도록 금융 투자에 역량을 총 투입되게 된다. 

즉, 상업 은행이 투자한 기업이 잘못되어 파산하게 될까 봐 무리한 대출을 또 해 일단 살려내는데 이게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2000년 IT 버블인 닷컴 버블, 2001년 911 테러, 2002년 회계 부정으로 미국 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방 준비 은행은 경기부양을 하기 위해서 기준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고 미국 시중에 돈이 많이 돌았다.

2001년부터 시작된 조지 w 부시 정부가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규제를 완화한 목적은 표면적으로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게 해서 점점 심해지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라고 하였으나 속내는 대통령 연임을 하기 위해서였다.



규제 완화가 되고 시중이 돈이 많아져서 그 돈이 부동산으로 대거 몰리게 된다.

날마다 집값이 더 올라갔고 이를 지켜본 일반 서민들(등급 낮은 서브프라임)도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수요가 많은데 사실상 가지고 있는 돈은 한계가 있어 대부분 담보 대줄 즉, 그 집을 은행에 맡기고 돈을 빌려 집을 사는 것인데 부동산 시장이 과열 됐고 부실 주택 담보 대출이 늘어나게 된다.

2004년에 결정적인 규제가 풀리게 되면서 은행과 보험 회사들이 달라지게 된다.

그전까지는 투자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의 12 배까지 빚을 질 수 있었는데 규제가 풀리면서 30배까지 빚을 늘릴 수 있게 됐던 것이다.

이때부터 미국에 투자한 은행은 빚을 내서 부동산 관련 채권에 무리하게 투자했고 이 때문에 부동산 관련 채권 시장이 폭발적으로 팽창하게 된다.

이러한 부동산 관련 채권을 만드는 주체는 미국의 상업은행 투자은행 보험회사 정부지원 기업이었다.

부동산 관련 채권 시장이 팽창하면서 미국과 전세계의 상업은행 투자은행 기업 공공 기관 투자자들이 그 채권에 투자 했고 돈이 미국 부동산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집값은 다 올라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다

그러다 보니 부실 주택 담보 대출은 더 많이 늘어났다.


연방 준비 은행은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전혀 잡히지 않았다.시간이 지나면서 부신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대출금을 못 갚고 집을 잃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주택 담보 대출을 해준 은행과 기업들도 손실을 입기 시작했다.그리고 2006년 7월에 약 10년만에 처음으로 집값이 떨어졌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주택 담보 대출 기업이 파산하기 시작했고 부동산 관련 채권의 가격과 신용 등급이 하락했다

또한 부동산 관련 채권 에 투자했던 미국과 서유럽의 은행들이 손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2008년 3월 미국의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가 파산했다.그리고 2008년 9월 미국 3위 투자은행 이었던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했다.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로 미국과 전세계의 경제가 완전히 무너졌다. 

2008년 10월부터 미국과 서유럽의 상업은행 투자은행 보험회사 기업들이 줄줄이 파산하거나 구제금융을 받았다


그 영향으로 서유럽 동유럽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구제금융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금융위기로 약 600만 명이 집을 잃었고 약 800만 명의 실업자가 됐다

그리고 자살자가 급증했다.



결론

미국 정부는 구제금융으로 우리 돈으로 약 6천 6백 조언을 투입했다

그런데 몇몇 은행들은 구제금융으로 받은 돈으로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기도 했다. 타락할대로 끝까지 타락한것이다. 은행이 타락하게 되어 빗어진 이 사태를 국민들이 뒤늦게 인지하고 이에 대한 분노로 2011년부터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가 시작됐다.

미국뿐 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힘들게 되었고 그 여파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복구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관리 감독의 잘못과 금융기관의 문제가 시발점이 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이후에도 많은 나라에서 영향을 받고 지금 까지도 잘못된 내용을 알려주는 교과서가 되었다. 

단순히 집을 사서 갚지 못하자 은행에 집을 빼았기고 서민들이 어려워 파산하기 되는게 서브프라임의 실체가 아니고 모든 도덕성이 결여되고 방만한 은행과 일부 정부 인사들의 잘못된 정책에서 이 사태는 시작되었다고 봐야 한다.


2022년 4월 1일 금요일

시골 집 구매

 시골 집을 매매한 이후에는  몇 가지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마무리하여 빈 집이나 경계가 모호한 시골 집에서 확실히 주인이 새로 들어왔으며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표시를 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시골 집 매매 후 해야 할 일들



경계 측량


 시골 집을 매매 하였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경계 측량을 해야 한다. 경계 측량 이후에는 측량  기사가 표시 해 준 말뚝을 기준으로 즉시 작은 나무 담장이나 철제 펜스를 이용하여 자신의 토지임을 명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


 다행히 주위에 다른 사람과 인접하여 있지 않을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이웃집이 좌우 앞 뒤로 있는 경우에는 경계 측량을 하고 자신의 구역을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 시골의 경우 자신의 토지가 아니라도 통상적으로 지금까지 사용해 온 밭이나  앞 마당등에 남의 소유 부지가 조금 들어가 있다 하더라도 묵시적으로 용인하여 별 문제없이 지내 왔을 것이다.


 그러나 등기가 완료된 후 시간이 흘러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집을 매매 할 경우에는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하다. 시간이 늦어 말썽으로 빚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사 오자마자 바로 측량을 하여 이웃과 마찰을 최소화 하는 게 좋다.


 당연히 처음에 와서 측량을 하여 이것은 저희 땅이니 양해를 하여 주십시오라고 하면 누구나 좋아할리는 없다. 물론 명확하게 경계가 그어져 있을 경우 문제는 없지만 상대편이 나의 소유 땅을 조금이라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하면 그분 스스로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마찰의 소지가 있다.


 이렇듯 경계 측량을 실시하고 자신의 토지 교육을 명확히 하면 이웃과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않게 지낼 수 있으나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이럴 수 밖에 없었던 입장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양해하여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정중하게 하면서 서로 풀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당과 주위 환경 정비


 처음에 이사를 해서 오면 시골 집의 경우 마당이나 뒤편에  정리가 안 된 부분이 상당히 있고 매우 지저분해 보이기도 한다. 잡초가 자라 있을 수도 있고 나뭇가지나 사용하지 않았던 집기들이 어수선하게 몰려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모든 것들을 말끔하게 정리하여 새로운 집이라는 것을 자신도 느끼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다.


 마당이나 주변의  풀 뽑기를 1차적으로 하고 마당에 어떤 재료를 이용하여 꾸밀 것인지 계산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마당에 잔디를 까는 경우가 많으나 시골에서 잔디를 깔고 유지 보수를 하면서 여유를 느끼기는 상당히 어렵다. 


잔디밭은 잡초가 수도 없이 사랑하기 때문에 잔디를 키우고 가꾸는 일은 잡초 전쟁을 이야기 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러므로 어지간히 잡초를 뽑을 자신이 없는 경우에 작은 파쇄석을 깔거나 납작한 돌을 이용하여 바닥면을 채워 나가는 것도 좋다.


 관리하기 어렵다는 것 때문에 잔디나 파쇄석 보다 콘크리트를 깔아 주는 경우가 있는데 편리 할 수 있지만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는 집뿐만 아니라 주위에 온도를 급상승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너무나 불편하다. 따라서 콘크리트를 이용하여 마당을 꾸미는 일은 많은 고민을 해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담장 세우기


담장을 세우는 것은 타인이 자신의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담장이라고 하면 벽돌로 쌓은 높은 담장을 생각하기 쉬운데 그런 담장이 굳이 필요 없으며 50cm 이하의 데크 목을 이용하여 예쁘게 집 전체를 돌려 세워주고 좋아하는 색깔로 페인트를 칠해 주면 집의 분위기가 훨씬 더 살아나게 되며 소유에 대한 개념도 확실해지게 된다.


 담장을 세우는 것은 자신이 보기 좋고 자기 구역을 확인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내 집을 보여주는 경우에 이 집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된다는 것은 시각적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하얀색 페인트가 잘 칠해진 테크목이 담장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면 마치 외국에서 본듯한 깨끗하고 정갈한 모습을 연출하기 좋다.



동네 사람들에게 인사하기


 이사를 왔으면 어찌 되었건 그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려서 사는 게 중요하다. 본인과 본인 가족들만 잘 살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자칫 동네에서 고립이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사 온 즉시 동네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다가 가서 인사하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표현을 하는 게 좋다.


 요즘 시골은 주로 노인들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쓰고 자식 같은 입장에서 공손하게 노인들에게 다가가면 충분히 인사성이 밝고 경우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노인들에게 호감형 으로 보여질 수 있다.


동네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면 각 가구수에 있는 사람들을 미리 파악해서 작은 떡이라도 하나 씩 돌리면서 인사하면 오래토록 기억에 남고 동네 생활하는데 상당히 편리할 것이다.

시골에서 어르신들과 친해서 나쁠 것이 하나도 없다. 두고 두고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 마음을 다해 친절하게 인사하고 다가 가는 게 앞으로를 위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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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찾기 #3 (주의사항)

 시골에 가서 살기로 했으면 도심에서 느꼈던 편리함은 약간 멀어지게 된다. 그러나 시골 살이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불편함을 다 감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골 집을 구하면서 주의 깊게 봐야 할 내용과 구매 하지 말아야 될 위치 조건의 집에 대해서 알아 본다.


시골집 구매시 주의사항


  • 절개지는 피해야 한다

구입하고자 하는 집이 위치가 절개지 근처라면 다시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절개지는 공사를 하거나 도로를 내기 위하여 산이나 주위 토지를 잘라 놓은 것인데 이로 인하여 여름철 집중 호우 시 대단히 위험하므로 이런 지형은 신중하게 잘 살펴야 한다.

우리가 도로를 달리면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산을 깎아 만든 절개지 이다. 그런 절개지 중에도 경사가 급해 돌이나 흙이 아래로 떨어져 내려오는 절개지가 있는 반면 완만한 경사를 유지 하여 풀이나 작은 나무들이 잘 자라 산의 일부로 보일 정도로 구성이 잘 된 것도 있다.

집을 구할 때도 마찬가지다. 가급적 절개지는 자연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므로 좋지 않는 곳에 해당하므로 피해야 하며 굳이 절개지 주변에 있는 주택을 매입 해야 한다면 절개지와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위험 사항이 초에 되었을 때 집으로 또 내려오는 토사, 돌 등을 고려해야 한다.

아주 완만하게 되어 있고 실제로 집 근처에 높은 산이 없는 경우 절개지는 그리 큰 위험이 없으므로 해당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절개지는 경사가 급하고 높은 산과 연결이 되어 있으며 유사시 토사 , 물 , 돌 등이 흘러 내릴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곳을 말한다.

  • 바닷가와 해발 고도

바닷가의 주택을 매입하면 좋은 뷰를 제공하고 방문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경치가 좋아 호평을 듣는 경우가 있다.또 여름이 되어 바닷가를 찾을 때 멀리 가지 않고 바로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것 두 가지가 큰 장점 이라고 볼 수 있다.

동해안이나 제주도에 있는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내용으로 바닷가의 근처에 있는 주택 의 경우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 태풍이 불거나 바람이 거셀 때 바닷물이 주택에 직접 들어올 수도 있고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의 경우 우울감이 초래 될 수도 있으며 바닷가의 또 다른 특성으로 습도가 높아 집안에 곰팡이가 많이 끼고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등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이런 문제 쯤은 기본적으로 인식이 되어 바닷가 집이 좋다고 하면 구입 해도 별 문제가 없으나 항상 쾌적하고 집안이 습기가 차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 생각해 봐야 한다.

바닷가에서 조금 올라가 있는 지역이 좋다. 해발 고도로 설명하면 약 해발 고도 200m 선이 사람이 살기에 적당하다는 의견들이 상당히 많다. 

해외의 예를 보더라도 바닷가의 위치에서 도시를 형성하여 멋진 경우도 많이 있지만 다른 부자들을 경우는 바닷가 근처에 가지 않고 산 위로 올라가는 경향이 많다. 

특히 유럽의 경우 이탈리아 나 프랑스에는 호수나 바다에 근접 한 경우 보다 호수와 바다를 볼 수 있는 높은 산 지역의 개인 주택을 많이 선호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해수면이 점점 상승 하고 있다는 게 전문 과학자들의 의견이다. 굳이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르지 참고 하지 않더라도 해수면과 너무 가까우면 지진 해일의 경우 자신의 소중한 집을 모두 잃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해수면과 높이가 차이가 없는 곳에 주택을 고를 필요가 있다.

  • 도로가 이중으로 겹치는 지역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도로 많이 확충 되고 발달 되면서 자신의 동네나 작은 마을 주변에 이중 삼중으로 도로가 겹쳐져서 본이 아니게 마을이 섬처럼 동 떨어진 경우가 많이 있다.
도로가 주위에 많이 있다는 것은 항상 기본적인 매연이 있을 수 있고 소음과 분진이 지속적으로 발생을 한다. 특히 고속도로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고속도로 노면에 있는 부속(쇠붙이)으 특성 상 자동차 바퀴와 마찰로 소음이 규칙적으로 날마다 들린다.

특히 고속도로 중 다리로 연결 된 부분이 있다면 아스팔트 와 다른 아스팔트를 연결하는 부위에 있는 쇠 구조물에 타이어가 마찰 되면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1년 내내 들리는 들리게 되어 불편 할 수 있다 충분이 감안하고 밤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자면서 소리를 들어 보는 것도 들어 보고 판단 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해야 한다.

도로가 이중 삼중으로 동네를 겹쳐서 않고 있으면 동네의 프라이버시 보전이 어렵고, 한적하고 외딴 시골을 상상 했는데 실상은 자동차 공해 속에 갇혀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따라서 도 로망이 촘촘하게 구성 되어있는 시골 동네를 선택 하기 보다는 좀 더 한적한 곳을 찾는 게 유리 하다 볼 수 있다.


  • 지붕이 슬레이트로 되어 있는 경우

시골 집에 와서 집으로 오면 슬레이트 지붕이 지금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슬레이트 지붕은 지자체 별로 철거하는데 비용을 부담 해줄 정도로 인체의 해로워서 근접 하지 않는 게 좋다. 

좋은 위치에 집인데 슬레이트 지붕이 있다고 하면 지자체와 협의 하여 전문 철거 팀에 도움을 받아 철거를 하고 다른 지붕으로 대체를 하면 될 것이다. 이미 지붕이 되어 있는 시골집의 경우 지붕 내부에 슬레이트를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새로 지붕을 설치 한 경우도 있다. 환경 오염 으로 자신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시골 집을 매입하거나 임대 할 때 지붕 속에 어떤 게 들어 있는 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지붕이 겉은 깨끗하고 페인팅이 잘 돼 있으나 내부에 슬레이트가 그대로 방치 되어 있다면 그 집은 선택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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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집 찾기 #2 (정보 획득)

 요즘에는 시골에 빈집이 많아 지자체에서 시골살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물론 서울 근교는 아니다. 시골에 비어있는 집을 다른 사람들이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임대 하여  생활하는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 많다.


시골 집 찾기 정보 획득 방법


  • 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찾아보기

각 지자체에는 빈집과 농지 정보를 갖추고 있다. 읍 면 동에 현재 나와 있는 물건을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여 볼 수 있고 대부분 현재 매매 가격이나 이용 임대 가격이 나와 있으므로 주위 비슷한 빈집의 가격을 측정하는데 정보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지와 건물 전,답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대지에 작은 비닐하우스가 있는 정도까지도 일일히 표시 해주는 것을 보면 전담 공무원들이 정확한 조사를 통하여 사진은 첨부하고 내용을 작성 하는 것 같다.

지자체 목록을 확인하고 지도에서 세부적으로 위치와 지대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다고 판단하면 실제 찾아가서 매물을 확인하면 좋다.

지자체에서 확인된 매물은 기본적으로 건물과 토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확인이 된 것이므로 무허가나 가건물 등으로 인한 혼선을 초래하는 일은 없다.

실제로 담당 공무원과 통화를 해 보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며 홈페이지에 기록된 내용 외에 동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나 주위 사람들의 특징 등의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다.   


  • 근처 부동산을 이용하여 물건 검색하기

지자체에 매물이 등록된 것이 없으면 자신이 가보고자 하는 시골의 부동산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물론 부동산에서는 처음 온 사람에게 돈이 별로 되지 않는 시골집을 무조건 추천하고 같이 가서 확인 해주는 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

기본적인 정보를 획득하거나 어떤 동네에 몇 곳 매물이 있을 것이라는 개략적인 내용 만을 얻어도 성공한 것이다. 

이런 부동산을 다니다 보면 자신과 말이 통하는 부동산이 있을 수 있어 좀 더 친밀감을 갖고 여러 번 방문하여 현재 내가 이곳에 빈집이나 저렴하게 나온 집을 구하고자 하는데 결정적인 조언을 해줄 수도 있다.

그것은 동네에서 듣기 어려운 그 동네의 특징이나 문제점 좋은 점 등이며 실제로 살기에는 적당하다, 적당하지 않다라는 것을 의견으로 청취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사장에게 그정도 정보를 획득 하려면 적어도 수차례 방문하고 식사라고 대접하면서 차 한잔 마시고 일상 대화를 하는 수준으로 관계를 끌어올리는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처음에 방문 할때는 놀랐지만 몇 번 방문하고 갈때마다 작은 음료수라도 사서 들고 가면 다른 사람과 차별이 되고 호감을 어느 정도 가져주게 된다.

진솔한 마음으로 자신이 여기 왜 오고 싶은지, 와서 어떻게 생활을 하려 하는지, 지금 어디에 살고 있고 무엇을 하는지 자신의 정보를 먼저 털어놔야 부동산에서도 호의적으로 대화를 하게 된다.

부동산에서 마찬가지로 언제 이 사람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업용 매물을 구할지 모르는 사람이므로 무조건 막 대하지는 않는다. 수수한 차림으로 좋은 차 타지 말고 부인과 함께 정중하게 인사하고 조언을 구하면 거의 대부분 애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하루 종일 부동산 사무실에서 전화 받고 오가는 사람들 특히 퉁명스럽게 매물을 찾거나 물어만 보고 가는 사람이 대부분 이므로 정성스럽게 다가오는 외지 사람에게는 자신도 모르게 관심을 갖고 일상 대화부터 하게 되어 있다.

그 부동산 사장도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무슨 일을 하고 사는지도 궁금하고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한 것이다. 그런 것부터 천천히 얘기하고 도와 달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찾는 매물을 이야기하면 잘 풀릴 수 있다.

    
  •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 구하기 

동네에 낯선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그 동네 주민으로서 별로 좋은 일이 아니다. 특히 고급 승용차를 타고 번쩍이는 차림으로 동네를 어슬렁 거리는 것은 주민들로부터 이질감을 느끼게 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생각하게 하므로 수수하게 동네 주민 비슷하게 차림을 하고 가야 한다.

동네의 노인정에 들어가 보는 게 좋다. 물론 음료수나 부드러운 빵 떡 종류를 조금 사서 같이 먹으면서 놀러 왔다는 정도로 보이게 이야기를 진행 하는 게 좋다. 노인정에 사람이 어느 정도 계시는지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또 평소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시는지도 여쭈어 봐야 한다.

이곳을 예전부터 좋아해서 가끔 부인과 함께 온 적이 있다. 이 동네는 참 느낌이 좋다. 어르신들이 편안해 보인다. 라는 정도의 이야기만 꺼내면 피드백이 바로 오게 된다. 

뭐 하는 사람이냐. 어디서 왔냐.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이 없다. 노인들만 있어서 마을이 조용하다. 등등 수 없는 얘기 거리가 쏟아져 나온다. 

나이 드신 어른들이라고 해서 감정까지 나이가 든 것은 아니므로 한 분 한 분 이야길 할 때 정중하고 진솔하게 귀 기울여 들어주고 동의 해주는 게 중요하다. 노인들도 자신에게 공감을 해주는 사람은 바로 안다. 

외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일체 빈집이나 집을 파는 것에 대한 정보를 주지 말기로 약속하고 언급 자체를 안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르신들은 빠르게 판단하고 그 사람에게 맞는 정보를 줄 수도 있다.


처음 화두를 꺼내서 알아야 할 것은 건강 정보이다. "어르신들 건강이 좋아 보이십니다." 라고 했을때 "우리 마을은 공기가 좋고 물이 좋아 다들 건강하답니다." "시골인데 공기가 좋지요. 당연 건강하고요"  이런 대답이 오면 그 마을은 좋은 마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나이든 사람들이 별로 없다." "못된 사람들 때문에 노인들이 다 아프다." 등의 얘기가 나오면  주위에 공장이 있거나 마을 근처나 주변에 폐수나 환경 폐기물이 나올 수 있는 시설이 있는 것을 의심해야 한다. 

더 정확한 정보를 듣기 위해 끝까지 경청하고 같이 어려워하는 표정까지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진짜 그런 것 때문에 노인의 숫자가 적은 것인지 일종의 미신이 있는 것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서 자신이 찾는 정보 이야기를 해줄 때 까지 기다리고 어르신들과 친밀감을 유지 해야 한다. 안되면 다음에 다시 찾아와서 또 얘기를 나누는 정성을 들여야 한다. 

유난히 포근하고 따뜻한 마을이 있는 반면 배타적이고 동네 사람들 간에도 별로 관계가 좋지 않는 분위기가 바로 드는 마을 도 있다. 도한 간혹 있을 수 있는 환경 오염에 노출된 마을이나 아직도 법정 투쟁을 벌이는 마을도 겉만 봐서는 모른다.

결론적으로
노인분들이 꽤 많고 노인정이 활성화 되어 있는 정도만 봐도 그 마을은 충분히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할 수가 있다. 

사람들은 조용히 혼자 시골 생활을 즐기려는 경우도 있고 주위 사람들 어느 정도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고 싶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골로 가는데 사람들의 성향이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라 뜻하지 않는 요소로 다시 구매 취소 하지 못하는 집을 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환경 관련 문제는 심각하니 지도을 참조하고 방문하여 확인하고 동네 주민들에게 3차적으로 확인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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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토어 상품 중복등록 방지

스마트 스토어 상품 중복등록 방지는 모든 스토어 운영자에게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건이다. 스마트 스토어는 같은 제품을 본인 명의 다른 스토어에 똑같이 올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 혼돈을 막기 위한 것이다. 어떻게 상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