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3일 수요일

식당 손님 좌석 배치 방법( 창업 성공요소)

 일부 식당의 경우 손님을 사장이 원하는 쪽부터 차곡차곡 채워 앉길 바란다. 그러다 좋은 4 인용 테이블이 남았는데 맨 나중에 들어온 한 명의 손님이 와서 그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한다. 

시선이 곱지 않다. 이전 덩치 큰 손님 3 명이 가운데 4 인 테이블 요구를 해서 예약이라고 하고 모서리에 끼어 앉게 하였는데 결국 그 4 인 테이블은 한 명이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선입 선출이 좋다. 

고객은 크게 두 가지로 자리를 요구한다. 

첫째 무조건 들어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자리를 바로 체크하고 거기에 앉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때 주인이 자리 배치를 머리 써서 하는 사람이면 마찰을 겪는 다. "아니 여기 앉을게요"라고 말이다. 

넓은 자리가 있는데 이미 식사하고 있는 좌석 사이사이를 꼭 권하는 사장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둘째로 들어와서 입구에 서서 자리를 배정해 주길 원하는 사람이다. 이 경우가 더욱 신사이며 고급 식당을 많이 가는 편이라 조용히 따르지만 잘못하면 다시 안 오는 손님이다. 

입구에 서서 기다리는 것은 좋은 자리를 원하는데 "내가 알아서 가도 되나요? 아니면 지정해 줄 것인가요?"를 묻는 것이다. 

조심해서 잘 대처하여야 한다. 결론은 간단하다. 

먼저 열심히 시간 내서 본인 식당에 우선적으로 돈을 가져다주겠다고 온 손님에게 원하는 자리를 내주면 되는 것이다.


고객이 오히려 배려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손님이 원하는 자리에 앉게 하고 1 명이면 2 인 좌석으로 정중히 유도하되  바쁜  시간이  아니거나  한가한  시간까지  그리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좁은 자리에 스트레스가 있어서 빨리 오거나 늦게 가는 고객이 반드시 있다. 바 쁜 시간대가 아니면 굳이 1 명이 와도 자리를 좁은 곳에 배치하면 안 된다. 

나중에 오는 손님이 조금 불편한 자리에 앉는 게 이치에 맞다. 그런데 사장은 무조건 꽉꽉 채우려는 욕심이 앞서 일을 그르친다. 

편한 자리 앉으시면 됩니다. 혹은 이쪽 창가 자리 괜찮으실까요? 몇 분이신가요?라는 표현으로 고객이 자리 때문에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고객은 맛있는 음식을 위하여 자리를 나눠 쓸 마음이 충분히 있는데 사장은 자리를 꽉 채울 생각만 한다. 서빙하는 사람의 행동과 말 그리고 음식을 신경 써 야 하는데 쓸데없는 곳에 힘을 낭비하는 것이다. 



식당 창업 성공에 관한 시리즈 글 보기

  1. 줄세우는 식당
  2. 직원이 망치는 식당
  3. 주방이 보이지 않는식당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진정한 래시피는 어떤걸까? 식당 창업의 성공요소

식당의 성공 비결은 정말 어렵다. 그러나 실패 요인은 쉽게 분석이 된다. 성공하는 식당을 위한 기본 지침으로 맛과 향이 항상 같아야 하고 고객은 늘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야 한다. 


항상 같은 맛을 내야 한다. 

**도에 있는 다슬기 해장국이 유명한 곳을 직원들과 함께 방문한 적이 있었다. 일반적인 가정집을 터서 영업하는 평범한 집이었고 층고도 낮아 그다지 큰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다슬기 해장국에 계란말이를 추가하여 주문하였는데 그 맛이 상당했었다. 지금 막 끓여 마무리한 깔끔한 맛에 적당한 된장 간과 다슬기와 아욱 야채의 

조합이 환상적이었고 평범한 계란말이 마저 모두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혹시 배가 많이 고팠는지 자문해보고 평가하는 버릇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불어봤는데 아주 맛있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몇 개월이 지나고 직원들과 강의를 위해 근처를 지나면서 오전 11 시 50 분경에 식당을 방문하였다. 

같은 메뉴를 주문하였고 우리 앞에 나온 음식을 먹어보고 서로 쳐다보면서 "이 정도였어?" 하고 놀랐다. 

예전 그 맛이 전혀 아니고 해장국을 끓이다 못해 너무 자주 끓이고 졸여서 짜디짠 된장국을 한 그릇 먹는 기분이었다. 

카운터에 가서 음식이 왜 이런가 하고 물었다." 

"손님! 음식은 처음과 중간 끝에 나오는 것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원래 그런 거예요" 

다시 갈 수 없는 식당은 또 추가되었다.


진정한 래시피란 무엇인가

레시피가 없는 식당은 언젠가 말썽을 일으킨다. 식당의 기본인 레시피를 두지 않고 눈짐작으로 하는 것이다. 

해장국을 끓여내는 것은 모든 해장국이 1 인용 용기에 담아 가스불에 올라가는 순간 같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최초 레시피대로 생산되어야 한다. 

처음 냉장 상태에서 따로 덜어 쓰기로 하였으면 그대로 지키고 몇 인분씩 소분하여 끓이기로 했으면 그 역시도 레시피이다. 

위 식당은 레시피를 양념 넣는 양 정도로만 생각한 것이다. (레시피에 대해 세부적으 로 언급하기로 한다.) 레시피를 지키지 않고 한 통에 계속 끓이다가 끝물을 고객에 게 퍼 주었던 것이다. 

음식은 도가 있고 기본이 지켜져야 하는 절대적인 가치의 산물이다.

자신의 딸이거나 아버지라면 절대 그 해장국을 대접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격이 없는 사람이 식당을 하는 예이다.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식당에서 테이블을 고객이 좋아하게 배치하는 것은 상당한 서비스에 해당한다. 그러나 자신의 주장만을 강조하거나 고객을 많이 받기 위한 테이블 배치는 많은 역효과를 준다. 요즘 세대와 맞는 식당의 테이블 배치와 고객이 좋아하는 각각의 테이블을 알아본다. 


고객은 신발 벗기를 대부분 싫어한다. 

식당 내부 테이블을 너무 빡빡하게 배치하여 답답하게 보이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다닥다닥한 분위기는 식사를 하는 자체도 불편하며 고객 피드백이 좋지 않다. 

사람들은 이 식당의 규모를 이해하고 빨리 먹어야 할 곳, 천천히 식사를 즐겨야 할 곳 정도를 이미 파악하고 습득한다. 

따라서 테이블의 배치나 구성은 식당 주인 입장에서 하지 말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데이블 기본 구성

2 인용은 작은 2인용이 있고 두 개를 붙이면 넉넉한 4인이 되는 조금 큰 2인용 테이블이 있다. 기본적인 식당의 경우 아무리 잘해도 2인 테이블을 하나 더 추가 하기가 사실 어렵다. 

차라리 2인용 하나 빼고 조금 더 넓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필요시 2인용을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옆으로 붙여 고객들의 숫자에 맞게 조절하는 테이블을 처음부터 구성하는 게 좋다. 

이것은 작은 식당의 세팅을 예로 든 것이나 큰 식당의 경우에도 일정량 이상 테이블이 배치되면 답답해 보이는 한계점이 있다. 그 한계점보다 10% 정도 덜 배치하면 훨씬 넉넉하고 식사에 집중할 수 있다. 

사람들은 대화를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옆사람을 신경 안 쓰는 것 같아도 남이 우리 대화를 바로 옆에서 듣고 있다면 그 식당에 다음 번에 방문하지 않게 된다. 공간은 조금 더 쓰고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면 자동적으로 편안하여 찾는 단골이 늘어난다. 


1인용 좌석

시대적 변화로 1 인용 식사 자리를 창가나 벽 쪽으로 나란히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젊은이들은 자신이 혼자이고 손님이 많은 시간이면 알아서 그 자리에 착석한다. 

그러나 반드시 1 인 좌석을 동떨어지게 배치하여 공간을 다 써야 한다는 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자신의 식당 메뉴와 적합한지, 그 메뉴의 평균 식사 시간까지 계산해 보고 꼭 필요하다면 해야 하지만 고독해 보이는 1 인 식사자리 이것은 정답이 없다. 업주의 선택이다. 

저렴한 메뉴를 주문한 고객이라고 해서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

2022년 4월 8일 금요일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식당의 인테리어

 식당에서 가장 좋은 분위기는 여러 사람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 그 자체이다. 카페와 달리 식당은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 첫 번째이다. 물론 분위기가 좋으면 더할 나위 없지만 맛없는데 분위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고객이 다시 찾는 이유는 인테리어 때문이 아니라 맛 때문에 다시 방문하는 것이다.

식당의 인테리어는 고객의 편의성에 집중하여야 한다. 

그 편의성이란 식사를 할 때 고객이 지불하는 비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한 끼를 해결하려는데 럭셔리한 분위기는 그다지 필요치 않다. 

반면 유명 호텔 셰프가 나와서 창업하는 식당의 경우 그 호텔의 경험을 업고 하려면 적어도 인테리어에 비용을 상당히 지불해야 한다. 

호텔의 명성을 이용하는데 합판으로 네모 반듯한 규격만 맞춘 함바집을 연상해서는 고객의 필요충족 조건을 맞출 수 없고 결과는 음식이 별로였다는 것으로 평가 된다. 

단순한 산수인 것이다. 그런 인테리어를 할  수 없는 경우 작게  창업하고 소문내지 않고 음식을 하다가 입소문이 나면 작은 사진 액자 하나 걸어서 자신의 경력을 어필하고 점점 키워나가야 한다.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조금씩 깔끔하게 고쳐 나가면 되는 것이지 무조건 인테리어로 승부를 보려고 하면 안 된다. 인테리어 업자만 배부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식당의 인테리어는 골격만 갖추고 있으면 언제든지 변화를 꽤 할 수 있으 므로 오픈 시점에 화려하고 멋지게 꾸미겠다는 생각보다 고객의 동선과 식사 이동, 퇴출구, 프런트와 연계성 등을 감안하여 깔끔하게 하는 게 좋다. 

식당의 인테리어는 맛있게 식사했다면 그 후 별로 생각이 나지 않으므로 굳이 애쓸 필요 없다.


 


고객은 식탁을 닦는 행주도 본다. 

청결하지 못한 식당은 결코 고객이 다시 찾지 않는다. 

주위 환경이나 인테리어, 식기나 집기류가  낡은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한번 물 묻힌 행주를 언제 다시 빠는 줄 모르고 계속 손님들이 식사하고 간 자리를 닦고 이를 반복하다 보니 안 닦는 게 더 좋아 보일 것 같아 손님들이 냅킨으로 그 자리를 다시 닦는다. 

많아도 너무 많고 흔해도 너무 흔한 장면이다. 

심지어 테이블을 정리하면서 손님들이 쓰다 버린 냅킨을 이용하여 남긴 물을 테이블에 조금 더 뿌려 닦는 식당도 있다. 

깜짝 놀랄 일이다. 지금도 벌어지고 있고 이런 식당의 사장은 고객들이 왜 우리 집에는 안 오고 다른 곳으로 가나 하면서 밖을 보느라고 내부의 서빙하는 직원은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다. 

고객이 정리되어 있는 식탁을 냅킨으로 다시 닦는 모습을 혹시라도 본 적이 있다면 곧 우리 식당이 문 닫을 수 있는 징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식당의 서빙하는 분들은 앞치마를 두른 채 화장실을 간다. 주인은 그게 뭐가 잘못된 것인지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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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7일 목요일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도심 외곽에 식당을 오픈 할 경우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비교적 많아 상당한 이점이   있다.. 

서울이나 경기지역 근교를 가보면 의외로 잘되는 식당이 굉장히 많으며, 평일 점심 저녁, 주말에도 만석이 되어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도심 외곽 식당의 성공 여부

도심 외곽의 식당이 성업을 하는 곳은 주차 공간이 좋고 교외로 나들이 가는 고객들과 매칭이 잘 돼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말 맛있고 친절하며 시스템이 잘되어 있고 결코 적지 않은 음식의 양이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고객들은 맛있는 음식이 양까지 적지 않다고 판단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잘 먹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맛있는 포만감은 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긍정평가로 그 식당을 인식하게 되어 다시 찾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교외 한적한 곳에서 승부를 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맛과 양 그리고 깔끔함이다. 인테리어도 아니고 실내 조명도 아니며 지나치게 친절을 강조하는 사장님의 영업 방침도 아니다. 

맛있고 넉넉히 주는 것은 그 어떤 마케팅도 따라올 수 없는 식당업의 근본이다.



고객은 다양한 입맛을 가지고 있다 


싱거운 것을 담백하다, 맵고 짠 음식을 너무나 맛있다고 기쁘게 대금을 지불하는 손님도 있다. 

밀가루 냄새가 나면 면을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다는 고객도 있고 진정한 맛은 밀가루의 고유 풍미를 잘 살려야 한다는 고객도 있다. 

소금을 뿌려 간을 직접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은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새우젓이나 대파 , 양념장 등을 고객이 취향대로 사용하게끔 해야 한다. 작은 통에 담아서 내고 어는 정도 시간이 되면 버리고 새 통을 준비하여 꺼내 놓아야 한다. 


B천 순대 오리지널 한 곳을 가보면 소금이나 양념장 새우젓을 어느 정도 고객이 드셨다 싶으면 다 버리고 새로 가져다 놓는다. 이런 집은 점심을 먹고 서울로 가면서 다시 포장을 주문한다. 

이렇게 자신이 직접 간을 해서 먹는 것도 좋은데 거기에다 음식의 청결까지 강조하면서 주방이 훤히 보이는 B천 순대 그 집은 발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고객이 직접 간을 하면 국물 요리의 경우 꺼내서 데워 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 국물이 사골이던, 진액이던, D시다 국물이던지 자신의 레시피대로 똑같이 끓여내고 고객에게는 깨끗하게 간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면 된다. 

4 만 원~5 만 원 이면 새우젓 20Kg 을 구입한다. 그런데 그 새우젓을 모아서 다시 새것인 양 재탕하려고 한다며 이미 다른 재료를 볼 필요도 없는 것이다. 고객은 뒤에서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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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앞 식당

 골프장 주변 식당

10 년 전 우리나라 골프장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지역에 유난히  장사가 잘 되는 한정식 백반 집이 있었다. 

정확히 보면 한정식 집이 아니고 백반집인데 일인당 당시 금액으로 12,000 원 정도를 받으면서 상다리가 휘어지게 많은 음식 가지 수와 양을 제공했다. 


여기다가 운전하지 않는 사람이 마시는 맥주 서너 병까지 포함하면 골퍼 4 명 전부 합해 당시 돈으로 약 6만원 7만원 많게는 10만원선까지 결제가 되는 문전성시를 이루던 식당이었다. 

골프를 마친 고객은 빨리 이동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빠르고 회전이 좋은 식당임에 틀림없었다. 어느날 그 식당에 식사하러 갔었는데 먼저 손 씻기  위해서 세면대를 찾던 중 우연이 주방 뒤쪽에 있는 세면대 가던 중 못 볼 것을 보고 말았다. 


방금 손님들이 먹고 난 상을 두 사람이 주방으로 들고 오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먹지 않았거나 약간 남아있는 접시를 행주로 닦아서 바로 옆 상으로 올려 새로 세팅하는 모습을 본 것이다. 

그 뒤로부터 그 집을 다시 간 일은 없었다. 

작년에 그 지역을 갈 일이 있어 수소문하여 그 식당에 대해서  사람들한테 물어봤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없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거의 오픈된 주방을 사용하듯이 하면서 손님들이 볼 수도 있는 공간에서  재탕을 과감히 하고 있었던 것이다. 

생각할수록 불쾌하기 짝이 없고 그런 집이 정상적으로 계속 성행하고 유명해진다는 것 자체가 세상 이치와 맞지 않는 것이다. 

한정식 백반 한식의 가장 큰 문제인 반찬 다시 쓰기가 그렇게 잘 되던 집 자체를 통째로 없애버리는 결과가 되었다. 


식당 주인의 입장

얼마 전 반찬 재사용에 대해 인터뷰할 일이 있어서 식당 주인과 카페 인터뷰를 하면서 반찬을 재사용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얘기를 했다. 

분명히 손님상에 나가긴 했지만 손도 안 댄 음식이 들어왔을 때 "재사용 유혹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하였다. 

유혹을 느꼈다는 그 자체가 이미 자질이 없는 식당 주인 것이다. 


돈을 받은 음식을 다른 사람에게 또 파는 범죄 행위와 같은 것이다. 이렇게 까지 반찬 재사용에 대해 길게 언급하는 것은 식당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하게 지켜져야 할 도덕적인 책무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식당이 그것 때문에 문을 닫는데 정작 주인만 이유가 뭔지 모른다.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한 곳에 가보면 유명한 프랜차이즈 식당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기계적으로 하는 서빙 속에서 깍두기가 조용히 재활용하기 위해 옮겨지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자체를 "그러려니 하고 먹는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다. 반찬을 안 먹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발전하면 남긴 곰탕국물도 다시 쓰지 말라는 법이 없다. 

골프장 앞에는 작은 식당을 하면서 성공하는 예가 상당히 많다. 이는 의외의 고급 손님들이 많고 기준만 잘 지키면 지속적인 단골을 만들 수 있다는데 포인트가 있다. 누구나 이 기본을 잘 지키고 운영한다면 실패으 가능성보다 성공의 예측이 더 크다는 것이다.

식당에 있어서 개성은 중시하되 개인의 생각으로 보편적이지 않는 양의 계산, 예를 들면 여자들이 오면 적게 주고 건장한 남자들이오면 조금 더 주는 그러한 일관성 없는 생각 자체를 금해야 한다.

식당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음식을 재활용하지 않는것이다.


비용이 지불된 남긴 음식은 이미 식당의 것이 아니다. 누가 만졌는지 어떤 젓가락으로 뒤적거렸는지 모르는 남은 반찬을 부모에게 드시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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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5일 화요일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사라져간 백반집"

 사라져 가는 백반집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이 외부에 나가서 가장 먹고 싶어 하는 것은 의외로 집밥과 거의 비슷한 백반일 수 있다. 

백반은 우리 음식의 기본 형이며 어떤 사람이든지 먹을 수 있고 조금만 신경 쓰면 푸짐하게 보일 수 있으며, 예전처럼 반찬 가짓수가 많이 나오지 않아도 얼마든지 판매 가능한 아이템이다. 

그러나 현재 백반 집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고객이 백반집을 점점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객은 왜 백반집을 점점 찾지 않게 되었을까. 우리나라 식당 오너들의 뿌리깊은 잘못된 관념, 반찬 재활용 때문이다. 식당이나 백반 집에 가서 주방 쪽으로 돌아보면 반찬을 정성스럽게  가지고 가서 다시 재활용하는 사람들을 지금도 볼 수 있다. 

그래서 한때 직장인들은 백반 집에는 11 시에서 11 시 30 분에 가고 12 시가 넘으면 백반 집에는 가지 말라는 표현을 했다. 

12 시가 넘으면 이미 다른 사람이 손댄 반찬을 먹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보고 있어도 다른 손님이 식사를 마친 후 접시를 가지고 가는 것을 보면 차곡차곡 예쁘게 재활용할 것과 재활용하지 않은 것을 구분해서 담아 가는 식당이 너무 많다는 것은 창피하고 가증스러운 일이다. 

결국 이런 행위들은 설마 못 봤겠지라고 하는 고객들이 모두가 다 보고 있으며 백반 집이 없어지는 시대로 접어들고 말았다. 

백반집은 이태리나 유럽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BAR 와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 식당이었다. 

이런 백반집을 없애버린 것은 고객이 아니다. 백반집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서 운영할 수밖에 없었던 주인들의 잘못된 의식에서 비롯한 것이다. 

반찬을 재생산 재활용하는 것 가려진 곳 뒤에서 설거지하는 척하면서 차곡차곡 반찬을 모아 다시 사용하는 나쁜 습관들이 우리나라 식당 문화를 바꾸게 된 것이 다. 

그래서 백반집은 거의 다 없어지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고객의 필요에 의해 다른 유형은 반드시 탄생한다. 


한식뷔페

비교적 한적한 도심이나 2 층 도심 외곽 어디든지 볼 수 있는 한식 뷔페가 그것이다. 

한식 뷔페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하면서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잔반을 직접 버리게 되어 있어 내가 다른 사람이 남긴 반찬을 먹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비록 반찬이 딱히 자기의 입에 맞지 않는 스타일이 있어도 그것을 패스하고 다른 반찬이 충분하므로 식사의 퀄리티보다 신선함과 깨끗함을 위해 한식 뷔페를 찾는 것이다. 

또 하나 한식 뷔페를 찾는 큰 이유가 있다. 

두어 번 더 가져다 먹어도 별 표시가 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종류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많이 먹는 사람이 가서 먹어도 눈치 보이지 않게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그 차이는 그렇게 심하게 나지 않는다. 

많이 먹는 사람이 보통 사람의 두배를 먹어서 만족을 하는 게 아니다. 조금 부족해서 더 먹게 되고, 한 수저 더 먹었으면 하는데 아쉬워서 대안을 찾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뷔페는 좋은 아이템이다. 상대적으로 반찬을 많이 준비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종업원이 거의 필요하지 않을 정도이니 급여 지출이 훨씬 덜해 커버가 가능하다. 

깨끗한 반찬은 다시 써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식당 차려도 결국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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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사라져가는 백반집 
  5. 식당창업 "골프장 앞 식당"
  6.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외곽 식당"
  7.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인테리어 비용"
  8. 식당창업 성공과 실패요소 "테이블 구성과 배치"
  9. 식당창업 기본 성공요소 "진정한 래시피"
  10. 식당 손님의 좌석 배치 방법
  11. 호텔 주방장이 차린 식당
  12. 음식점의 레시피 (식당 창업 성공 요소 분석)
  13. 식당 소스의 비밀 (식당 창업 성공용소 분석)
  14. 식당 음식의 양 (식당 성공 요소 분석)
  15. 서비스 음식의 양면 (식당 성공요소 분석)
  16. 식당은 포장과 픽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당 성공 요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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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토어 상품 중복등록 방지

스마트 스토어 상품 중복등록 방지는 모든 스토어 운영자에게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건이다. 스마트 스토어는 같은 제품을 본인 명의 다른 스토어에 똑같이 올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 혼돈을 막기 위한 것이다. 어떻게 상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