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식당의 경우 손님을 사장이 원하는 쪽부터 차곡차곡 채워 앉길 바란다. 그러다 좋은 4 인용 테이블이 남았는데 맨 나중에 들어온 한 명의 손님이 와서 그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한다.
시선이 곱지 않다. 이전 덩치 큰 손님 3 명이 가운데 4 인 테이블 요구를 해서 예약이라고 하고 모서리에 끼어 앉게 하였는데 결국 그 4 인 테이블은 한 명이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선입 선출이 좋다.
고객은 크게 두 가지로 자리를 요구한다.
첫째 무조건 들어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자리를 바로 체크하고 거기에 앉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때 주인이 자리 배치를 머리 써서 하는 사람이면 마찰을 겪는 다. "아니 여기 앉을게요"라고 말이다.
넓은 자리가 있는데 이미 식사하고 있는 좌석 사이사이를 꼭 권하는 사장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둘째로 들어와서 입구에 서서 자리를 배정해 주길 원하는 사람이다. 이 경우가 더욱 신사이며 고급 식당을 많이 가는 편이라 조용히 따르지만 잘못하면 다시 안 오는 손님이다.
입구에 서서 기다리는 것은 좋은 자리를 원하는데 "내가 알아서 가도 되나요? 아니면 지정해 줄 것인가요?"를 묻는 것이다.
조심해서 잘 대처하여야 한다. 결론은 간단하다.
먼저 열심히 시간 내서 본인 식당에 우선적으로 돈을 가져다주겠다고 온 손님에게 원하는 자리를 내주면 되는 것이다.
고객이 오히려 배려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손님이 원하는 자리에 앉게 하고 1 명이면 2 인 좌석으로 정중히 유도하되 바쁜 시간이 아니거나 한가한 시간까지 그리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좁은 자리에 스트레스가 있어서 빨리 오거나 늦게 가는 고객이 반드시 있다. 바 쁜 시간대가 아니면 굳이 1 명이 와도 자리를 좁은 곳에 배치하면 안 된다.
나중에 오는 손님이 조금 불편한 자리에 앉는 게 이치에 맞다. 그런데 사장은 무조건 꽉꽉 채우려는 욕심이 앞서 일을 그르친다.
편한 자리 앉으시면 됩니다. 혹은 이쪽 창가 자리 괜찮으실까요? 몇 분이신가요?라는 표현으로 고객이 자리 때문에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고객은 맛있는 음식을 위하여 자리를 나눠 쓸 마음이 충분히 있는데 사장은 자리를 꽉 채울 생각만 한다. 서빙하는 사람의 행동과 말 그리고 음식을 신경 써 야 하는데 쓸데없는 곳에 힘을 낭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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