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외곽에 식당을 오픈 할 경우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비교적 많아 상당한 이점이 있다..
서울이나 경기지역 근교를 가보면 의외로 잘되는 식당이 굉장히 많으며, 평일 점심 저녁, 주말에도 만석이 되어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도심 외곽 식당의 성공 여부
도심 외곽의 식당이 성업을 하는 곳은 주차 공간이 좋고 교외로 나들이 가는 고객들과 매칭이 잘 돼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말 맛있고 친절하며 시스템이 잘되어 있고 결코 적지 않은 음식의 양이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고객들은 맛있는 음식이 양까지 적지 않다고 판단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잘 먹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맛있는 포만감은 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긍정평가로 그 식당을 인식하게 되어 다시 찾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교외 한적한 곳에서 승부를 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맛과 양 그리고 깔끔함이다. 인테리어도 아니고 실내 조명도 아니며 지나치게 친절을 강조하는 사장님의 영업 방침도 아니다.
맛있고 넉넉히 주는 것은 그 어떤 마케팅도 따라올 수 없는 식당업의 근본이다.
고객은 다양한 입맛을 가지고 있다
싱거운 것을 담백하다, 맵고 짠 음식을 너무나 맛있다고 기쁘게 대금을 지불하는 손님도 있다.
밀가루 냄새가 나면 면을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다는 고객도 있고 진정한 맛은 밀가루의 고유 풍미를 잘 살려야 한다는 고객도 있다.
소금을 뿌려 간을 직접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은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새우젓이나 대파 , 양념장 등을 고객이 취향대로 사용하게끔 해야 한다. 작은 통에 담아서 내고 어는 정도 시간이 되면 버리고 새 통을 준비하여 꺼내 놓아야 한다.
B천 순대 오리지널 한 곳을 가보면 소금이나 양념장 새우젓을 어느 정도 고객이 드셨다 싶으면 다 버리고 새로 가져다 놓는다. 이런 집은 점심을 먹고 서울로 가면서 다시 포장을 주문한다.
이렇게 자신이 직접 간을 해서 먹는 것도 좋은데 거기에다 음식의 청결까지 강조하면서 주방이 훤히 보이는 B천 순대 그 집은 발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고객이 직접 간을 하면 국물 요리의 경우 꺼내서 데워 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 국물이 사골이던, 진액이던, D시다 국물이던지 자신의 레시피대로 똑같이 끓여내고 고객에게는 깨끗하게 간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면 된다.
4 만 원~5 만 원 이면 새우젓 20Kg 을 구입한다. 그런데 그 새우젓을 모아서 다시 새것인 양 재탕하려고 한다며 이미 다른 재료를 볼 필요도 없는 것이다. 고객은 뒤에서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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